유독 눈길이 가는 아이

유독 마음이 가는 아이,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이영이었다. 열네 살짜리가 살림을 한다. 입성 멀쩡하게 학교에 다닌다. 거기다가 웃으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모른다. 입꼬리가 파르르 떨리도록 웃는다.
정이 갔다. 이렇게 마음이 가는 아이는 또 처음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진짜 삼촌이 된 기분이었다. 그래서 눈이 더 뒤집어졌다. - P16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