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키퍼의 탈피사가 끝났나봄 직관하면 더 놀랍겠다
가재의 몸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보이더니 순식간에 몸통이 두 개가 되었고 - P125
녀석은 털어내는 듯한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파란 가재 안에서 또 다른 파란 가재가 나오고 있었다.나를 깨고 또 다른 나로 태어나는 행위.그 경이로운 순간을 보고 있으니 설명할 수 없는많은 감정이 밀려드는 듯했다. -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