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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
제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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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딸아이는 올해 6학년이 된다.

작년 5학년때부터 딸이 그 전과는 다른 행동양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나는 우리 아이도 '사춘기'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나의 과거를 자주 회상한다.

나의 엄마는 매우 엄했고

거기에다 라떼는 imf라는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까지 더하여

나는 십대 때는 반항이란 걸 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내 딸은 나와는 정말 다르다.

어쩜 그리 하고 싶은 말은 모조리 툭툭 뱉어내고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지

당혹스러울 때가 참 많다.

4학년때까지는 딸에게 뭔가를 시키면 투덜거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그 일을 했는데

5학년때부터는 엄마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도 않고

'싫어'를 외치는 딸.

올해 6학년이 되니 더더욱 스마트폰과 밀착되는 딸..

숙제부터 하면 좋겠는데

딸은 아직 스마트폰 삼매경이다... 하아..

엄마가 엄마 마음대로 사춘기 딸을 제어한다면 딸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릴 것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뿐만이 아니다.

지금은 사춘기 딸아이가 스스로 제어할 힘을 기를 수있도록

지켜봐주고 기다려줘야 할 때다.

사춘기 딸을 키운다는 것은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 다임!!

딸은 숙제도 겨우하지만 숙제 이외에 다른 공부는 할 생각이 없다..

사춘기 아이 중에 이제 공부량을 좀 늘려 볼까?

하고 생각하는 아이가 있을까..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되기까지는 많은 연습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괜히 내뱉고 사이가 나빠질 말이라면

그냥 입 다물고 있자.. 서로를 위해서...

딸이 숙제라도 베끼지 않고

스스로 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칭찬해주자..

딸아이의 현재 모습이 아이의 미래 모습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내가 바라는 딸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생각하고 바라봐주자..

부모는 믿을 것이 없어도 아이를 일단 믿는 사람이다.

나무를 보며 이 자리에 꽃이 필 거라고 믿으며 쳐다보는게 부모라고.

그러면 그 자리에 정말 꽃이 핀다고

그런 믿음으로 아이를 보세요..

아이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말에 짜증이 담기니 한번씩

왜 짜증을 내니?라고 지적을 하게 된다.

아이의 말대꾸가 고민스럽다면

부모인 내가 주는 자극을 바꾸어야 한다..

아이의 말투와 태도보다 아이가 하는 말의 내용에 집중하자..

사춘기라는 터널도 결국엔 끝이 있다.

이 시기에는 나도 딸 곁에서 조금 떨어져서

지켜봐주고 딸을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주자.

그리고.. 딸을 향한 관심을 좀 내려놓고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자.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는 좀 바빠야 한다는 말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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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차이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좌우합니다
이효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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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이가 내년에 초6이 되면서 중학교 입학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요즘 들면서 중학 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커졌다.

그러던 중 17년차 중등 국어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올초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사춘기가 조금씩 시작되는지

예전의 내 아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를 대하려고 노력한다.

중학생이 된 아이는 감정과 태도가

카멜레온처럼 변합니다.

부모님도 포지션을 변경하셔야 해요.

관찰자이면서 지지자로 말입니다.

P.16

아이가 자신의 생명이나 타인을 해하려 하지 않는 이상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아이를 지켜보면서

아이 스스로 하도록 기회를 주기.

불필요한 질문한 삼가고

(ex) 누구하고 놀았니?)

넌 엄마아빠에게 참 소중한 존재다.

우리는 늘 너의 편이다.

라고 자주 표현해주기.

하지만 하면 안 되는 것은 분명하게 끊어주기.


중학교 교과서에는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도 많고

한자어 사용 빈도 역시 매우 높다.

그에 비해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 차이는 크다.

문해력을 높여야 한다!!

문해력은 높이는 방법은 교과서 정독하기.

다양한 책 읽기.

아이의 예습을 위해 학습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찾을 때는

교과서보다 어려운 책을 선택해서는 안됨.


우등생의 학습법은?

그냥 교과서를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본다는 것.

최상위권 학생들은 모두 교과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대부분 문제집을 꺼내 열심히 풀고

교과서는 수업시간에 진도 나간 것이 교과서 읽기의 전부...

중학교 평가의 팔 할은 쓰기.

잘 읽는다고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쓰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후년에 아이가 중학생이 되리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참 묘하다.

자라면서 점점 변하는 아이를 보면서

나 또한 양육방식을 다르게 해야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문해력!!

어릴적부터 첫째아이에게 책을 읽어줬지만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첫째아이(^^;;)라서

플랜B로 다른 방식으로 글과 어휘 한자를 꾸준히 접하게 하고 있다.

문해력은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접하게 하면

중고등생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아이의 문해력에 관심있는

초중등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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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부르는 매너 - 당신의 매너가 당신의 자산이다
민경남 지음 / 데이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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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너에 관한 기본서이다.

살다보면 어떻게 이 '기본'이 안되어있을까 싶은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나 또한 매너는 누군가에게서 제대로 배우지 않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눈치껏 배운 것이기에

사회초년생일 때는 낯뜨거운 행동들을 하곤 했었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 장착해야 할

매너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자동차 매너

사회 초년생인 내가 상사들과 차를 타면 어디에 앉아야 할까??

정답은 '뒷자석의 중앙'.

이 매너는 사회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식당에서의 예절

p.58 음식을 먹을 때는 심도 있는 이야기, 중요한 이야기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식사 중에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데..

본인 사정이 급한 건 이해가 되지만..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식사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중요한 이야기는 차를 마실 때하기!

묻지 않으면 이야기하지 말기

사회 초년생일 땐 나도모르게 너무 tmi 를 하곤 했지만..

갈수록 묻지 않으면 이야기 하지 않는게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카네기 책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옴)

목 마르지도 않는 자에게 물을 줘봤자 소용없다..

남들이 들었을 때 자랑이라고 느껴지는 것,

관심사가 겹쳐지지 않는 분야는 먼저 얘기할 필요는 없다.

카톡이나 문자로 메일주소, 계좌번호 보낼시

1개의 메시지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단순한 것 같지만

상대방이 복사해서 바로 사용하기에 편하다.

꿀팁!

매너가 좋아서 손해 볼 일은 없다.

부자들은 굉장히 매너가 좋다.

매너가 나아질수록 자산이 늘어난다.

(휴대폰에 그 분의 자녀이름까지 같이 저장하는 고수의 매너!)

사회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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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의 정석 -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오르는
박은선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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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고등의 관점에서 바라본 초등 공부의 정석!

교실에서 한두 명을 제외하곤 고등학생들 대부분이 공부르 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현실은 1등급은 4%까지만.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 비밀이 있을까?

의외로 1등급 아이들은 특별한 공부 머리를 가진 아이들이 아니다.

지능은 보통이지만 이 아이들은

무엇을 얼마만큼 어떻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공부는 아이의 몫.

사춘기에 접어들면 아이들은 자기 마음에 따라 움직인다.

공부의 내적 동기를 끌어올려 주어야 한다.

(첫째아이가 초등5학년이 되니 이 말이 더욱 와닿는다...)


최우선은 학교 공부.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참여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

학원은 학교공부를 위한 보조적인 역할.

(첫째 아이의 말로는 반에서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애들이 몇 없다고 한다...

쉬는 시간엔 학원숙제하고...

1순위는 학교임을 아이에게 강조하기)

국영수사과를 균형있게 공부해야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기회가 많아진다.

교과서는 학교 공부의 모든 기준.

학교에서 배우는 주요 과목의 수업 내용을 구멍 없이 익히기

(결국은 국영수...)

중고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아이들은 복습을 여러 번 했다.

국어: 국어 교과서 읽기, 독서, 어휘독해 문제집

수학: 고등 1등급 아이들은 심심풀이로 수학문제를 푼다.

수학 사고력 높이기

영어: 영상활용, 원서 읽기, 책따라 쓰기

사회, 과학: 교과서, 어휘, 독서

고등학교 전교 1등은 무섭게 공부한다.

타고난 머리에 의지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 또 집중.

공부를 꼭 해야하니까 절실하니까..

공부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짐.

부모가 공부에 대한 지속적인 호감을 보여주기.


라떼와는 달리 입시는 복잡해졌지만

결국 공부의 본질은 크게 달라진게 없는 듯하다.

결국 국영수..

교과서..

수업시간에 집중..

다만 초등학생은 초등답게 자라야 한다.

공부가 재미있고

학교는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초5되니 밤늦도록 학원에 있는 아이들도 많은데

초등은 초등답게 키우자.

그리고 결국 중요한 것은 학교 공부!

다른데 너무 힘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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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가 나를 살렸다 -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다
박동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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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어머니께로부터 해수욕장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당신의 건강을

회복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의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만보 걷기였기에

걷는 것에 큰 부담이 없어서

어머님의 건강 회복 소식 이후

나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주 1-2회 정도 맨발걷기를

실천 중이다.


때마침 '맨발 걷기가 나를 살렸다' 책의

출간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실들을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의 흥미를 끈 치유 사례는 다음과 같다.


나 또한 오랜 세월 수족냉증으로

겨울만 되면 고생을 하고

만성적인 알러지를 앓고 있는데

꾸준한 맨발 걷기를 통해

수족냉증과 알러지가 치유되었단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마스크를 벗으면서 지난 3년동안 접하지 않았던

바이러스들을 갑자기 많이 접해서일까?

올해들어 두 아이의 병치레가 잦다.

맨발 걷기를 통해 아이들의 면역력이 상승되었다는 글에

눈이 번쩍 뜨여서 앞으로 매주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 혹은 모래 놀이터에 가서

맨발로 놀께 끔 할 계획이다.

맨발걷기( =접지, 어싱)를 하면 땅 속의 자유 전자들이 몸에 들어와

활성산소를 중화시켜서 각종 만성 질환이 예방 치유 된다고 한다.

나 또한 꾸준한 어싱을 통해 내 몸이 점차 변화되 있음을 느낀다.

단순하면서 무해 하고 비용도 전혀 안드는

맨발걷기!

맨발걷기를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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