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이가 내년에 초6이 되면서 중학교 입학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요즘 들면서 중학 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커졌다.
그러던 중 17년차 중등 국어선생님께서 쓰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올초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사춘기가 조금씩 시작되는지
예전의 내 아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나 또한 예전과는 다르게 아이를 대하려고 노력한다.
중학생이 된 아이는 감정과 태도가 카멜레온처럼 변합니다.부모님도 포지션을 변경하셔야 해요.관찰자이면서 지지자로 말입니다.P.16
중학생이 된 아이는 감정과 태도가
카멜레온처럼 변합니다.
부모님도 포지션을 변경하셔야 해요.
관찰자이면서 지지자로 말입니다.
P.16
아이가 자신의 생명이나 타인을 해하려 하지 않는 이상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아이를 지켜보면서
아이 스스로 하도록 기회를 주기.
불필요한 질문한 삼가고
(ex) 누구하고 놀았니?)
넌 엄마아빠에게 참 소중한 존재다.
우리는 늘 너의 편이다.
라고 자주 표현해주기.
하지만 하면 안 되는 것은 분명하게 끊어주기.
중학교 교과서에는 개념을 나타내는 단어도 많고
한자어 사용 빈도 역시 매우 높다.
그에 비해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 차이는 크다.
문해력을 높여야 한다!!
문해력은 높이는 방법은 교과서 정독하기.
다양한 책 읽기.
아이의 예습을 위해 학습 주제와 관련된 책을 찾을 때는
교과서보다 어려운 책을 선택해서는 안됨.
우등생의 학습법은?
그냥 교과서를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본다는 것.
최상위권 학생들은 모두 교과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대부분 문제집을 꺼내 열심히 풀고
교과서는 수업시간에 진도 나간 것이 교과서 읽기의 전부...
중학교 평가의 팔 할은 쓰기.
잘 읽는다고 잘 쓰는 것은 아니다.
쓰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후년에 아이가 중학생이 되리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참 묘하다.
자라면서 점점 변하는 아이를 보면서
나 또한 양육방식을 다르게 해야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문해력!!
어릴적부터 첫째아이에게 책을 읽어줬지만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첫째아이(^^;;)라서
플랜B로 다른 방식으로 글과 어휘 한자를 꾸준히 접하게 하고 있다.
문해력은 하루 아침에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기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만 접하게 하면
중고등생이 되었을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아이의 문해력에 관심있는
초중등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