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처럼 여전히 예쁘고 깔끔한 그림체에 무난한 전개. 태생의 비밀과 금단의 사랑이라는, 클래식하면서도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를 무난하게 잘 전개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거슬리는 곳도 없고 익히 예상한 전개대로 흘러가 후루룩 읽었는데, 그만큼 클리셰 이상의 특별한 개성을 느끼기는 어려워서 평범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한정판이라서 앞권 안 본 채로 일단 구매. 내용 파악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본 알오물이 지겹다고 생각한 점 중 하나가 천편일률적으로 오메가는 사회적으로 비참한 대우를 받는다고 설정하는 건데 그게 드러나지 않아 그점이 좋았습니다.단, 내용 그 자체나 캐릭터는 나쁘지 않으나 평범했습니다. 지루할 정도는 아니지만 특별하지도 않은. 별셋과 넷 중 고민하다 별 넷. 그림체는 깔끔하고 예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작화와 연출이 섬세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내용은 호불호 갈리겠지만, 이런 만화도 있는 법이죠. 제 경우 삼각 구도는 전혀 문제 없지만 일본 특유의 오메가버스 설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이 답답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