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루비] 속 : 키미스틱 언더커버

[전자책] [루비] 속 : 키미스틱 언더커버 ㅣ 키미스틱 언더커버 2
난난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월

소재가 취향이 아니지만 그림체가 귀엽고 예뻐서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예쁜 그림체

[전자책] [루비] 속 : 키미스틱 언더커버 ㅣ 키미스틱 언더커버 2
난난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벤트 하는구나 그럼 구매. 이런 과정으로 무턱대고 구매한 만화.
역시나 처음 보는 작가님 만화인데, 그림체가 상당히 예쁘다. 그림체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화가 취향이었다. 아쉬운 건 주요 소재, 캐릭터, 줄거리가 취향이 아니라는 점.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예쁘고 귀여운 그림체와 이 소재가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든다. 작가님이 자기 취향의 소재를 마음껏 그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다만 이런 소재가 취향이 아니라서, 예쁜 그림체 구경하는 즐거움은 있지만, 귀여운 남자가 여성 속옷(이지만 진짜 여성 중 이런 속옷 입는 사람 몇이나 되나) 입는 걸 보고 섹시하다고 생각한다든가 비엘 보는 맛이 난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여장도 아니고 여자도 잘 안 입는 스타일의 여성 속옷을 입는 비엘 만화는 비엘로서 전혀 작용을 안 하는구나(취향의 문제지만) 깨달았다.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거나 미스터리 혹은 사건물이라든가 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했겠지만 또 그런 이야기도 아니라서, 그저 귀엽고 예쁜 그림체 즐기는 것으로 끝.

[100자평] [고화질]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 1

[전자책] [고화질]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 1 ㅣ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 1
약국 / 북극여우 / 2024년 9월

언제나 흥미진진한 약국 님 만화. 흥미진진해서 더 괴로웠습니다. 너무 현실적이라 인과응보가 없거나 약할 것도 같아서 슬프고요. 아마 막장 드라마였다면 알고 보니 예솔이 회장 가족이었다 이런 식으로 흘러가겠죠. 다음 권 필수입니다.

다음 이야기 필수

[전자책] [고화질]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 1 ㅣ 적반하장의 허슬플레이 1
약국 / 북극여우 / 2024년 9월

보는 내내 스트레스였습니다. 만화가 재미 없거나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그 반대. 강예솔이 겪는 상황 묘사가 너무 생생해서 일기 힘들었어요. 특히 회사 일요. 그리고 진짜 다음 씬이 궁금한 장면에서 딱 1권이 끝나는 신공을 발휘하셨네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리고 회사 일은 어떻게 결말이 날 건디 과거 일이든 미래 일이든 모두 궁금하네요. 2권 기다립니다.

[100자평] [고화질] [페어리] 그립고 그리워 01

[전자책] [고화질] [페어리] 그립고 그리워 01 ㅣ [페어리] 그립고 그리워 1
노지 / 넥스큐브 / 2025년 1월

잔잔한 드라마 장르 좋아한다면 취향일 만화. 표제작과 상관 없는 짧은 단편이 하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