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야기가 비엘로선 장편으로 6권까제 나올 줄이야. 중심되는 줄거리 없이 주인수의 귀여움에 기대 그때 그때 이야기를 붙여 이어진 만화 같아 보인다.1권에서 뒤로 갈수록 더 어려지고 더 귀여움이 강조되는 수. 1권 때가 가장 취향이었고 내용도 갈수록 날아갈 거 같지만 그럼에도 기대하며 매 권 구매하는 이유는 그 귀여운 그림체가 무척 취향이라서. 그리고 이야기도 즐길 만하다.그런데 이제 그만 더 어려지지는 말았으면 한다.
종이책을 구매했지만 전자책 한정 특전이라 궁금해서 구매. 짧은 이야기 같은 거 없이 그냥 일러스트 한 페이지라 한정 특전이 무엇인지 찾느라 잠시 헤맸음.그래도 별 다섯인 건 작가님 작화랑 스토리가 취향이고 이번에도 마음에 들어서. 묘하게 심심하면서도 쓸쓸하면서 편안하면서 인상적인 특이한 느낌이 드는. 이래저래 많이 접하게 되는 휘발성 비엘이 아니라서 도리어 덜 피곤하다.
아쉽게도 그림체 줄거리 캐릭터 키워드 모두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돔섭 키워드 처음 보는데 오메가버스 세계관과 큰 차이가 없어서 굳이 싶긴 합니다. 새로운 맛도 모르겠고요. 오메가버스가 그렇듯 개인의 타고난 형질에 기괴할 정도로 사회와 개인이 지배당하는 배경이고요. 그에 어울리게 인물들 감정선과 행동들도 기괴할 정도로 극단적입니다. 오가와 치세 작가의 카스트 헤븐 같은 그런 감정선들요.평이 좋고 전작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꽤 괜찮게 본 것 같는 느낌이 들어 구매했는데, 조금 아쉬운 선택이 되었습니다.작가님 특징이 하나 있는데 인물 눈동자 그리는 방식이 독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