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보니 정감 가는 게, 예전엔 리맨물이라면 거의 빠짐없이 등장했던 회사 단체 여행+온천 여관 소재 에피소드를 상당히 오랜만에 봤다. 그림체도 에피소드도 클래식한 느낌.다음 이야기 전개를 위한 요소를 새로 등장시켰지만, 정작 전체적으로 이전 권과 다른 새로운 느낌이나 진전은 없어 보인다.전자책 특전은 1페이지 만화.
예전부터 유난히 밤 배경 이야기가 어울리는 작화라 생각했는데, 작가님도 아는건지 원래 밤 시간대 배경을 좋아하는지, 역시나 마이너 인간들의 밤 시간대 이야기를 가져오셨네요.작화는 역시나 훌륭하고(또한 취향이라 기쁜), 이야기는 클리셰들이 많지만 안정적으로 즐겁게 볼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이야기면에서 신선한 면은 부족하지만, 액션과 사건이 꽤 집중하게 하네요.별도의 스토리 작가 없이 혼자 이 정도 질의 작화와 스토리를 진행하는 작가님.
이 만화 첫 권 볼 때에는 후속권이 생길 줄 몰랐고, 후속권이 나왔을 땐 5권까지 이어질 줄 예상하지 못했다. 스토리 캐릭터 설정이 아쉽긴 해도 작화가 워낙 예뻐서 무조건 보는 작가님인데, 확실히 1권 내용은 평소와 달리 꽤 재밌긴 했다. 그런데 계속 이어가니 역시나 스토리가 아쉬워진다. 심지어 그림체도 조금씩 취향이 아닌 쪽으로 나간다. 주인수가 점점 더 회춘하는 것만 아니면 괜찮은데.설정상 나이가 쇼타가 아닐 뿐 사실상 쇼타 취향 작가와 독자들을 위한 만화.주인공은 뒤로 갈수록 섹시해지긴 하다. 분명 나이 든 캐릭터도 잘 묘사할 작가님인데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