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선택이랄지 작가님의 성향 내지 취향이 보여서 재밌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 게 취향이라 예전부터 좋았어요. 모두들 그러하듯 가상이지만 서구 근대 배경의 이미지를 선택하면서도 방향성이나 추구하는 바가 작가님만의 개성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담이 아주 신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는 내내 웃게 된다. 딱 임지를 만난 커플의 이야기는 편안한 마음으로 읽게 된다.
제목처럼 케이크버스에 제과에 달달하고 달달한 이야기.단 내가 폴폴 나는 만화. 0부라는 표기처럼 이야기가 진행된 게 아닌 먼저 나온 이야기의 시점 다른 한 편. 다른 시점은 독자 입장에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반복되는 건 선호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