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 처음 나왔을 때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 종이책으로 구매하기를 적극 고려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사지 않았는데 구매 고려도 구매하지 않은 것도 이유가 분명했어요. 고려한 건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고 안 한 것은 내용이 나쁘진 않은데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뒤돌면 기억이 전혀 안 나는 그런 쪽이었던 겁니다.이렇게 시리즈가 이어져 신간이 나왔는데 신간도 동일한 느낌입니다. 그림체 멋진걸 캐릭터 디자인도 좋다 내용도 나쁘지 않은데 진짜 별거 없네... 이런 것. 대단한 내용을 원한 건 아니지만 이 만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겠는데 싶습니다. 그래도 책으로 연애 공부하는 공이 그나마 가장 특이점 닽습니다.
한정판이라서 앞권을 구매했고 또 이버넹도 앞권을 구매했고 한정판이라서 구매하는 일의 계속이네요. 아마 다음 권도 한정판이라면 또 구매하겠지만 정말 취향에 안 맞네요. 이 작가님 처음 한국에 책이 나왔을 때도 취향에 정말 안 맞았는데 영 안 맞는 작가님이 되려나 봅니다.제목부터 '음침한 수가...' 등의 3인칭이 아니라 1인칭 제목인 것부터 음침한 느낌이긴 합니다. 큰 설정도 취향 아니지만 세부 설정도 어처구니 없네 싶습니다. 비엘에 리얼리티나 논리를 세세히 추구하지는 않지만, 전체 내용이 뭐 없다 보니 더 잘보이긴 하네요.여관 후계자도 아니고 고용된 주방장이 자기 손자가 주방 요리가 아닌 디저트 제조에 관심을 보인다고 호통을 친다든가... 오너 식당 가문이라면 이해할 만하지만 아무리 일본이라도 어처구니 없는 설정이네요.
금액대가 높기에 페이지가 많거나 특별한 특전이 있으려나 했는데 둘 다 아니었다. 221페이지... 이 금액이 나올 만한 분량은 아닌 것 같은데 책정 이유가 궁금하다.제목도 애매하고(천장 아래의 사랑도 아니고 천장 아래에 사랑) 내용도 애매하다. 무난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주요 인물들 성격이나 설정이 작위적인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