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권은 물론 다른 만화도 본 적 있는 작가님인데 그림체라기보다 작화풍이 다른 작가님 몇 분이 생각 난다. 아무래도 작가 시절 초반부에, 그때 유행하던 화풍이 그 시대를 지낸 작가님들에게 공통된 특징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행이 그런 화풍이 취향이라 만족스럽다. 특히 이 작가님은 인물 표정 보는 맛이 있다. 특히 이번 만화처럼 성격 안 좋은 캐릭터들의 표정이.
이 작가님 만화들을 어쩌다 보니 한국에 처음 정발될 때부터 꾸준히 보는데...처음에는 그림체가 참 예뻐서 내용이 상대적으로 평범한데도 그림체 하나만으로 구매하고 그랬는데.그림체가 변한 게 아니라 내가 보는 눈이 달라져서 예쁘게 보이질 않는다.남녀노소 모든 등장 인물 얼굴형이 동일한. 보는 내내 신경 쓰인다.날렵한 얼굴형을 강조하기 위한 뾰족한 턱. 얼굴에 비해 큰 눈... 만화를 본 지 몇 년 안 된 때까지는 무척이나 예쁜 그림체로 보였지만 지금은...신체 비율이나 몸의 자세 고개 각도가 어색한 것도 보이고.오래 연재했음에도 그림체가 변하지 않는(객관적으로 훌륭하다고는 할 수 없는) 작가님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아하는 작가님이 있는데, 그 작가님은 놀라운 스토리가 작화마저 사랑하게 되는 경우이고, 이 작가님은 아쉽게도 그랗게 놀라운 스토리를 만드시는 분은 아니어서.아마도 이 시리즈는 앞 권을 봤으니 계속 보겠고 종종 보는 작품도 생기겠지만 아쉬움은 계속 남을 거 같다
필명을 기억할 정도로 몇 작품을 본 작가님인데, 읽었던 건 분명 기억이 나지만 내용은 좀처럼 기억이 안 나는 작가님들 중 하나. 이 만화도 1권 읽은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보통 정말 좋거나 나쁘면 기억하는데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무난한 느낌일 때 이렇다. 심지어 이들 작품 특징이 전체적이로 비슷비슷...아무튼, 작화 준수하고 내용도 앞권에 대한 기억이 없다시피한데 나쁘지 않았다. 특히 작화가 평범한 듯하지만 작가 개성이 있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