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특이하기도 해서 전부터 궁금했던 작가님.그림체는 예쁘다고도 할 수 있긴 한데, 조금 아쉽기도 하다. 얼굴 묘사 스타일이 탐미계 느낌도 있는데, 스타일만 그럴 뿐 진짜 탐미계 작화처럼 섬세하거나 화려하지는 않다(소재 자체가 주는 화려함은 있지만 그림체 자체의 화려함이 덜하다는 뜻).탐미계 작가님 작화를 보기 어려운 만큼 아쉽다. 가래더 배경으로 나오는 그리기 번거러웠을 양식의 건축이나 남자들의 긴 머리칼이 보는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