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이고 앞권도 구매해서 습관적으로 구매하긴 하는데 확실히 취향은 아님.
커플이 서로 애정을 쌓아가는 과정의 행복한 이야기. 사랑스런 아이들 조연과 선량한 어른 조연들 서로 사랑하는 게 분명한 주인공 커플.
중간에 혼자 판단해 주눅들고 혼자 오해하는, 소극적 성향의 캐릭터가 만화 특히 일본 만화에서 흔히 만드는 이야기가 이번 권의 주요 내용에 속해 있는데, 이런 류의 캐릭터와 스토리가 취향이라면 여러 변주로 몇 번이고 봐도 즐겁겠지만 아쉽데도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