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는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 탐미 계열 느낌도 있고요. 제 취향에 아주 부합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이고 공들인 그림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스토리나 연출은 아쉽습니다. 장면과 장면 전환이랄까 연결이 부드럽지 못하다는 느낌도 들고요. 그래도 스토리에 큰 결함이나 있으면 안 될 키워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스토리보다 그림체 중심으로 즐기면 만족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