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줄거리도 제목도 심지어 두 주인공도 모두 취향이 아닌데 별 넷인 이유는 오로지 그림체 때문.좋아하는 모 일본 기성 작가님 그림체랑 결이 비슷해서. 하지만 그 작가님은 서정적이고 진지한 작품을 그리고, 이 작가님 만화는 주인수처럼 뇌 빼고 보면 괜찮을 거 같다.살랑거리는 느낌의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주인수 성격이 잘 어울리긴 하지만, 만화의 이야기를 즐기기엔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