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그림체가 조금 취향이고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해서 위시 리스트에 있던 만화.
외모와 태도만 보면 시니컬해 보이는데 사랑을 외치는 낭만적인 공과 전생 문제로 이런 공의 태도를 부담스러워하는 수의 이야기.
이 작품의 특색이자 매력은, 공을 포함 안 그럴 것 같은 인물들이 그런(귀여운 대사나 엉뚱한 대사와 행동을 하는 것) 인물들이라는 데 있는 거 아닌가 싶다.
연출방식이 어딘가 출판만화보다는 웹 만화 같은 느낌도 나고, 기대한 것과 조금 달랐지만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