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체 깔끔하고 캐릭터 성격도 취향 안이긴 한데, 그 특이 취향 소재는 정말로 취향 밖이라 아쉽다. 이벤트를 한다든가 키워드를 살피지 않고 구매했다든가 할 때 보게 되는데, 기억으로는 재밌게 읽는다기보다 기계적으로 읽게 된다.
그보다 서른이 안 됐는데 벌써 과장이라거나 의대생인데 펫시터를 한다든가 하는 설정이 기억에 남을 거 같다. 우리나라라면 군대를 안 간다 하더라도 5인 이하 아주 작은 회사에서도 과장은 안 시킬 거 같은데. 그리고 의대생이 펫시터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시간 여유가 있을 수 있나? 그리고 펫시터를 할 만큼 돈이 없는 의대생이 있을 수 있나 평범한 상황은 아니네 싶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