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작가님인데, 인체를 잘 그리시네요. 그래서인지 섹스씬이 많고 격렬합니다. 일상 씬보다 섹스 씬 묘사가 더 자연스럽고 다양해 보이고요. 그림체는 예브거나 하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이야기할 것이 더 남아 보이는데 갑자기 끝난 건 아니지만, 따로 작가 후기나 에필로그 없이 바로 끝나서 조금 썰렁한 느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