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작가님인데 그림체가 새로운 느낌이 아니다. 특정 작가님의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예전에 유행하던 그림체 같은 느낌. 연출 스타일도 요즘 스타일이라기보다 2천 년대 초반 스타일. 예전 비엘 좋아한다면 만족할 만한 작화. 이 정도로 꽃 날리는 연출 오랜만에 본다.아주 꽉찬 해피 엔딩. 한결같은 수와 직진 공 캐릭터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결말이라 이래저래 익숙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만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