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보는 맛에 보는 비엘 만화. 이분 작화 스타일이나 스토리 모두 취향은 아니라서 어느 순간부터 손을 잘 안 댔는데 이 시리즈는 고양이 보는 게 즐겁다는 생각을 합니다. 솔직히 인간 상태로 있는 것보다 고양이 상태로 있는 게 더 재밌고 눈도 즐겁네요.이 고양이들 묘사 때문에 이 시리즈가 더 인기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솔직히 고양이로 변한다는 요소 외에는 내용도 그림체도 나쁘진 않지만 좀 심심한 느낌이라서요. 이 시리즈만이 아니라 이 작가님 작품 스타일이 그렇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