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무난 내용 무난(비엘로서)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뻔했고요.
일본 비엘에서 리맨물의 상당수는 기업 영업부의 라이벌 공수네요. 요즘 좋아하는 다른 일본 비엘물도 영업부 라이벌 구도였고요. 영업부 엘리트 리맨물을 대체 몇 번이나 본 건지. 비엘만이 아니라 다른 일본 만화에서도 각 기업 엘리트 집단을 항상 영업부로 그리던데 그게 우리나라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어쨌든 오랫동안 많이 보던 배경 많이 보던 구도라 내용면에서는 너무나 식상했습니다. 라이벌인 공수가 우연히 만나는 과정도 다른 일본 비엘 만화에서 비슷한 걸 봤는데요. 그래도 그림체도 연출도 나쁘지 않아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