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왔을 땐 이렇게 장기 연재로 계획한 내용이 아니어서, 중간중간 설정이나 캐릭터를 추가하고 조금씩 변경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한 걸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잘 연재하겠지만, 독자 입장에선 여태 본 걸 그만두는 게 아쉬워서 보는 부분이 크죠. 그렇다고 아주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시작점보다는 많이 완화된 편이긴 하지만 자극적인 연출에 주력하는 건 변함 없어서요. 다만 새로운 유입 독자는 신선할 수도 있겠지만 오래 봐온 독자에게는 그 자극도 이제는 익숙해진 지 오래라는 거죠. 작화는 여전히 훌륭하고 매력적입니다.어쨌든 여태 현역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점에서 대단한 작가에 생명력 있는 만화인 건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