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 (초판 2001 절판)
알라딘(디폴트)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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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프리 에이전트는 어떻게 생겨났나? 네 가지 성분이 핵심적이었다. 1) 노동에 대한 기존의 사회적 계약, 즉 피고용자가 충성심을 제공하고 안정성을 얻는 거래는 무너졌다. 2) 개인에게 이제 거대한 회사는 그다지 필요치 않다. 왜냐하면 생산 수단, 즉 재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도구가 과거에는 비싸고 크고 한 사람이 조작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값싸고, 집안에 보관할 수 있고, 누구든 혼자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3) 광범위하게 장기간 지속된 번영은 사람들에게 노동이 단지 돈을 버는 수단일 뿐 아니라 의미를 창출하는 수단임을 각성하도록 해주었다. 4) 조직의 반감기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곧 대부분의 개인이 자신이 일하는 조직보다 오래 살게 될 것임을 분명히 말해준다.

 

오늘날 85%의 미국인은 대공황기 때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 그것은 미국 국민의 대부분이 과거의 극심했던 경제적 결핍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마르크스주의, 값싼 컴퓨터, 무선 휴대장비, 그리고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접속할 수 있는 전지구적 의사 소통의 네트워크가 존재하는 시대, 이제 노동자는 생산 수단을 소유할 수 있다.

 

 

노동이 돈을 버는 것뿐 아니라 의미를 찾는 수단이 되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프리 에이전트는 미국인의 노동 윤리를 확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때로는 기존의 윤리를 뒤집고 있다. 독립 노동자에게 자유는 안정성보다 더 중요하고 자기 표현이 자기 부정을 대체한다. 조직 뒤에 숨는 대신, 프리 에이전트는 책임감 있게 스스로를 드러내 보인다. 그리고 기존의 성공 개념을 수용하기보다, 자기가 정한 조건으로 성공을 재정의하고 있다. 그 결과 프리 에이전트는 다음 네 가지 핵심 원소로 구성된 프리 에이전트 노동 신조를 통해 프로테스탄트 노동 윤리를 변모시키고 있다. '자유, 진실성, 책임감, 그리고 자기가 정한 조건으로 정의한 성공'

 

1999, 1000명의 자영업 미국인과 소규모 개인사업가를 상태로 루 해리스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돈은 결코 그들의 최우선적인 동기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열 명의 응답자 중 아홉 명이 "뛰쳐나가 홀로 서겠다고 결심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우선 순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것과 독자성"이었다고 말했다.

 

 

프리 에이전트는 노동과 시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있다. '나인 투 파이브'의 시대는 '지금부터 그때까지'의 시대로 전환되었다. 주당 40시간의 노동은 여전히 그대로일 수 있다. 하지만 프리 에이전트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그 시간을 배분한다. 때로는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희미해질 수도 있다. 프리 에이전트는 '1년에 50주 노동 그리고 2주 휴가'라는 제도를 거부하고, 개인의 기호와 능력에 맞게 재단된 맞춤복 방식을 도입한다. 프리 에이전트 시간대에서 일하는 장범은 일정에 대한 통제권을 보스에게 양보하지 않고 스스로 보유한다는 것이다. 불리한 점은 불분명한 시간 구분과 일정의 예측 불가능성이다.

 

미국인은 유럽인보다 연간 350시간을 더 일한다. 심지어 일본인보다도 70시간을 더 일한다. 일본인이 누구인가? 그들은 '과로사'라는 뜻을 가진 '카로시'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울부짖는 호각 소리가 하루의 시작과 끝을 알려주던 세계에 비해 경계선은 훨씬 불분명해졌다. 예를 들어 밤 열 시에도 집에서 의뢰인의 e-mail에 답할 수 있다면, 도대체 노동은 어디서 끝나고 가정 생활은 어디서 시작하는 것인가? '평일'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적정 노동 일수에 적정 임금을 보장하라"는 한 노동 운동의 슬로건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하튼 간에, 그럴 때 시간은 도대체 누구의 것인가? 미국인의 시간 열망에 불을 당긴 것은 시간의 양 그 자체가 아니라 이런 일싱의 불투명성일 것이다."

 

 

신경제의 세븐일레븐, 많은 프리 에이전트가 닮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코 노동에서 완전히 '오프(off)'하지 않기 때문이다. 24시간 편의점처럼 그들의 노동 생활은 당장 할 일이 없더라도 결코 문을 닫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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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프로젝트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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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스무 살부터 8년간 하루에 10권 이상씩을 독파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왔던 저자의 독서법은 이른자 '생존 독서'이다. '문사철'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바로서고 나서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고민과 같이 가야 의미가 있어요. 대안 없이 책만 읽는 것은 조선시대에 책 일는다는 핑계로 인생을 낭비하는 양반들과 다를 바가 없죠. 사실 저도 처음 책을 읽을 당시에는 그랬어요. 맹자의 호연지기를 본받아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실천하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죠. 그렇게 7년간 책을 읽었지만 결과는 민민가 단칸방에서 원금만 4억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는 것이었어요.

 

 

2천 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 인생에 적용했습니다. 성공을 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처럼 생각해야 됐죠. 성공한 많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하루 18시간씩 자기 일에 집중했다는 것을 알고는 잠을 줄이기도 했죠. 그들의 두 번째 공통점은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대개 사람들은 성공한 이들의 화려한 삶 뒤에 피나는 노력이 있었음을 간과한다. 그러나 저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그 노력이었다. 로큰롤의 전설로 불리는 비틀즈는 한때 영국 부둣가 싸구려 선술집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성공을 꿈꿨다. 무려 50군데의 레코드사에서 퇴짜를 맞을 때도 실패가 아닌 성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발명와 에디슨 역시 축전지를 개발하기까지 10년간 1만 번의 실패를 거듭했지만 그는 실패할 때마다 "나는 오늘 실패한 것이 아니라 축전지가 만들어지지 않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 는 명언을 남겼다. 그 외에도 삶을 성공으로 이끈 무수한 이들의 사례를 접하고 자신의 삶에 그들의 교훈을 적용하며 저자는 비로소 작가로서 입지를 세웠다.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를 세상에 내 놓으며 성공을 현실화시킨 저자는 그러한 자신의 독서법을 생존독서라고 정의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공의 개념은 바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이다. 자신과 경쟁하고 이겨서 눈부신 성취를 이루고 이것을 주위 사람들과 아름답게 나누는 것이다. 그게 바로 성공의 개념이다. 성공 독서의 처음과 끝은 치열함이다. 내 자신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경쟁자가 나 자신이라는 이야기다. 어제의 내가 경쟁자가 되는 거다.

 

저자는 또한 성공 독서는 잘못된 실패의 뇌 회로를 모두 걷어낸 후 새로운 성공 회로를 심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방법은 두 가지다. 성공한 사람들의 책 중 한 권으르 정해 백번 정도 반복해서 읽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2천 권 정도 읽는 것. 전자는 미국 역사를 바꾼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택한 방식이고 후자는 저자가 취했던 방식이다.

 

"책을 통해 저는 성공할 수박에 없은 말과 행동을 했던 위인들과 만남을 계속했어요. 그렇게 15년이 흘렀을 때 뒤돌아보니 제 인생은 완벽하게 바뀌어 있더군요. 그게 저엿기에 가능한 것은 아니었어요.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걸어왔던 길이죠. 치열한 독서가 제 사고방식을 바꾸었고 변화를 유도한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제 안에는 최고의 성공을 거둔 위인들이 살게 된 셈이에요."

 

 

저자의 독서법은 자기 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읽기(프로 리딩) 1365권 자기계발 독서를 통해 성공자의 마인드 갖기(슈퍼 리딩)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리더로 거듭나기(그레이트 리딩) 분야와 종류를 막론하고 천 권 이상을 읽는 독서를 통해 성공세포를 만들고, 실천하고, 결국 성공을 이루게 할 것.

 

 

한 권의 책은 우리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 책을 읽고 우리안의 무언가가 깨지지 않는다면 다시말해 아무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면 굳이 독서를 하는 이유가 있나요?

 

자신의 전 인생을 통해 터득한 성공 비결이 담긴 것, 그게 그들의 책이에요. 마인드를 복사하세요. 책을 읽다 보면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실제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자세하게 밝힌 부분이 나오죠?

 

그 부분에 밑줄을 치세요. 소리내어 읽으세요. 노트에 쓰세요. 암송하세요. 마지막으로 간절하고 절실하게 실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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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인생을 바꾸는 몰입독서법
손진환 지음 / 이페이지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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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몰입독서법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쉰 살 때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눈이 아니라 심장으로 읽는 독서

 

머리로 아는 독서가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독서를 시작했다

 

그렇게 독서하니 눈이 열리고 심장이 열리고 영혼이 열렸다

 

그때부터 새벽에 독서하고 필사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

 

 

낭송을 하는 것이다. 말이 입안에 있으면 입안이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입밖으로 나오는 순간 말이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낭송을 통해 마치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듯이 매일 외치는 것이다. "책을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는 독서천재가 되고 싶다" "나는 독서습관을 만들 것이다"

 

 

추천하는 독서법

 

정약용 선생님의 초서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표시하거나 밑줄을 그으면서 책 1권을 다 읽은 뒤 꼭 필사하고 싶은 부분을 필사를 하는 것이다. 1권의 분량을 공책 1장으로 요약한다면 중요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필사를 하면서 책을 읽을 때보다 더욱더 집중하게 되고 실천할 것들이 떠오르게 된다. 이렇게 책 100권 이상을 공책 한 권에 다 필사를 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1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 같은 경우에도 매달 20권 이상 정도의 책을 필사한 부분을 다시 읽는다.

 

 

두 번째 추천 독서법은 독서천재 홍대리의 저자 정회일 작가님의 THX독서법입니다. 관심분야의 책들을 10~20권 이상 한 분야만 계속해서 읽으면 그 분야를 더욱더 깊이 알 수 있게 되어 하나의 T가 생깁니다. 독서를 하는데 있어서 같은 분야의 책들을 연속으로 깊이 있게 읽으면 그 분야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보통 박사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와 관련된 100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이렇게 관심분야들의 책들을 10~20권 이상씩 읽고 쓰고 실천하면 여러 개의 T가 생기고 H형태로 여러 개가 결합하게 된다. 여러 개의 H가 내 안에 쌓인 지식과 지혜들이 서로 섞이면서 응용이 되고 X형태가 된다고 합니다.

 

 

성공자 마인드, 독서법, 인생의 방향정하기, 꿈 찾고 이루는 방법, 인문학, 시간관리, 부자 마인드, 일 잘하는 방법, 행복한 삶 만들기, 마음 평화, 인문 고전

 

 

나는 독서를 시작할 때 운이 좋게도 정회일 쌤을 알게 되면서 체계적인 독서법과 좋은 책들을 만나서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같은 분야의 책들을 계속해서 읽어서 하나의 T를 만들고 결합하고 응용해서 독서 고수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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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황희철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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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금융회사는 고객의 이익은 뒷전이고 언제나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이었다.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보다는 회사에 이익이 많이 남는 상품을 팔라고 부추겼다. 5천 원이면 충분한 운전자보험을 3만 원, 5만 원 짜리로 파는 것도 다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경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경제와 재테크와 관련된 서적을 족히 300권은 넘게 읽었다. 금융전문가들의 강연도 들어보고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영상 자료도 거의 다 보았다.

 

부자들을 직법 만나기도 하고 책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부를 거머쥐었는지 연구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만 해도 경제를 이해하고 돈의 비밀을 푸는 데 그렇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몰랐다.

 

보험 영업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현재의 금융 프레임이 철저하게 고객이 아닌 금융회사를 위해 구성된 것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금융회사도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다. 자본조의 사회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사에 유리한 금융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죄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을 마치 고객을 위한 것처럼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기만이다.

 

 

현명한 소비가 훌륭한 재테크다.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라. 정해진 한도 내에서 현명하게 소비하라. 수익률보다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드는 데 집중하라.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소득자산을 만들고 늘려가라. 소득자산의 수익으로 투자하면 절대 원금을 잃지 않는다. 위험 대비는 자산관리의 중요한 과정이다.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의 가치가 중요하다.

 

고객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연금이 적다고 항의하면 보험회사는 자신들도 엄청난 손실로 힘들다며 엄살을 부린다. 사실이 아니다. 보험회사는 고객의 노후를 걱정해주는 자선 단체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다. 고객에게 손해를 입힐지언정 보험회사는 절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이쯤 되면 노후파산이라는 프레임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노후 파산을 걱정해 연금을 든 사람들의 노후는 여전히 불안한데, 노후파산의 공포를 조장하며 연금을 팔았던 금융회사들은 날로 부자가 되고 있다. 금융회사 입장에서 보면 연금만큼 자사의 수익을 극대화해주는 상품도 드물다. 결국 연금은 고객의 노후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극대화해 금융회사의 배를 불려주는 공포 마케팅 상품인 셈이다. 누후 준비는 분명히 필요하지만 노후파산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노후파산 공포 마케팅의 산물인 연금이 아니더라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노후에 필요한 돈을 연금의 형태로만 준비하려고 들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금은 행복한 노후를 보장해주는 최선의 방법도 아니다. 노후에 돈 걱정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려면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월세로 100만 원을 받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최저 생활비 정도는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다. 물론 매달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꼭 필요하다. 일단 구조를 만들어놓기만 하면 원금에는 손 하나 건드리지 않고도 원금에서 나오는 수익만으로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좋은 재테크는 일을 하지 않고도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돈의 3원칙

 

원칙 1 원금을 잃지 않아야 한다.

 

원칙 2 지금 당장 수익이 발생해야 한다

 

원칙 3 수익률을 높여 가야 한다

 

 

자산관리 7단계

 

1단계 돈을 번다

 

2단계 지출을 통제한다

 

3단계 저축을 한다

 

4단계 소득자산을 만든다

 

5단계 투자한다

 

6단계 위험에 대비한다

 

7단계 기부한다

 

 

돈에는 감정이 없다. 단지 계산만 있을 뿐이다. 돈을 쓸 때도 종종 감정이 개입된다. 100만 원을 버는데도 50만 원을 저축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월 천만 원을 벌어도 늘 돈이 모자라 저축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 차이는 역시 돈을 대하는 자세다. 돈을 많이 번다고 방심하는 감정이 앞서서 많이 써버리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의미가 없다. 돈은 감정으로 대하지 말고 계산을 해야 한다. 돈에 대한 감정을 거두고 계산해야 하는 대상으로 냉정하게 보는 것이 경제 공부의 출발이다. 나를 위한 진짜 공부를 해야 한다. 금융회사에서 설명하는 상품을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공부가 아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이해하고, 금융회사의 구조를 파악하고, 재테크를 할 때 지켜야 할 올바른 원칙을 알아야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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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 저절로 돈이 모이는 초간단 재테크
요코야마 미츠아키 지음, 정세영 옮김 / 걷는나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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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공부에 공부를 거듭하듯이 죽는 그날 이후에도 돈과 떨어질 수는 없습니다. 장례 비용으로 얼마를 남기고 가야 잘 살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지리산 악양마을에 살고 있는 박남준 시인은 통장에 장례 비용 200만 원만 남겨 놓고 나머지 돈은 다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돈이 필요악이라면 돈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싶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더 이상 투자가 아니다.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 수입이 많아도 돈을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돈을 모으지 못하고, 수입이 적어도 돈 버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목돈 마련에 성공한다.

 

생활 주변 물건을 대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물건이 없으면 불안하다', '꼭 가져야겠다'는 집착을 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소유의 개념에 통달하고자 한다. 이 집착이 우리의 돈을 야금야금 갉아먹기 때문이다.

 

 

주변 물건을 정리하고 마음속의 '필요''욕심'을 구분함으로써 돈이 모이는 체질이 되기 위한 기본기를 다져간다. 물건을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 관리도 잘 하지 못한다. 물건이든 돈이든 자신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판단하는 기준이나 가치관이 있어야만 소중하게 대할 수 있다. 무조건 많은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많이 가져도 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없다. 스스로에게 필요한 정도를 결정하고 그것에 만족할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는 행복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잘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좋은 투자처를 찾는 것보다 지금의 생활 방식을 점검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을 대하는 방식처럼 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파악해 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미국에 있는 소비 습관 개선을 도와주는 한 단체에서는 낭비가 심한 사람들을 모아 합숙 생활을 하게 한다. 합숙 생활을 하는 센터에서는 '쇼핑 금지!' '돈이 쓰고 싶어도 꾹 참기!'와 같이 억압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기에 중점을 둔다. 돈은 얼마든지 써도 상관없다.(정확하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게다가 놀랍게도 엄격한 규칙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정도만 기억하게 한다. 돈을 어디에 썼는지보다는 몇 시에 일어났고, 몇 시에 외출했으며, 몇 시에 돌아와서, 몇 시에 잤는지 보고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고 일기에 그날 하루의 기분을 조금씩이라도 기록하도록 지도한다.

 

'왜 그 물건이 그토록 갖고 싶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 물건은 사 놓고 왜 쓰지 않았을까?'

 

 

신기하다고 생각하는가? 이러한 변화는 필요한 것만 있는 최소한의 생활이 사실은 가장 행복하다는 점을 깨다기 시작하는 데에서부터 온다.

 

 

손쉽게 돈 모으는 법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일수록 돈에서 시작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돈이 새는 구멍은 막지 않고 무조건 돈만 들이붓는다고 해서 돈이 모일리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돈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물건을 대하는 방식에서 시작하기 바란다. '필요''욕구'를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을 기반으로 돈을 모으는 힘을 키워가야 한다. 지금 당장 돈 버는 습관을 만들면 월 수입은 똑같아도 통장 잔고는 달라질 수 잇다.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지 않는다. 돌아오면서 후회하는 만남에 돈 낭비하지 마라. 물건도 돈이다. 필요한가, 갖고 싶은가의 욕구를 정리해야만 한다.

 

 

생필품을 사라 드러그스토어에 들를 때면 뚜렷한 목적 없이 '언젠가 필요하겠지' '세일하니까 미리 사 두자' '새상품이 나왔으니까 한번 써 보자'하는 마음으로 무심코 이것저것 집어 들고는 했다. 그렇게 지출에서 낭비가 발생했고 구매한 물건들도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자 함부로 쓰게 되었다. 낭비하려는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다 필요해서, 싸게 살 수 있으니까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돈은 계속해서 줄줄 새고 있었다.

 

 

돈이 모이는 사람은 심플하게 산다.

 

저자는 본인 자신도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았었다고 고백한다.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못해 오랫동안 아르바이트 생활을 전전했고, 버는 족족 다 써버리는 바람에 한 푼도 모으지 못했었다. 심지어 돈이 없는데도 소비 욕구를 참지 못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도 있다. 누구보다 돈 걱정 없는 삶을 간절히 바랐던 그였기에 돈이 보이는 생활에 대해서 밤낮으로 연구했다.

 

90일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물건, 생활, 돈 순서로 점검하며 저절로 돈이 모이는 평생 습관을 완성한다. 첫 번째 달에는 왜 자꾸 있는 물건을 또 사서 헛돈을 쓰는지, 일단 사 놓고 필요한 물건이라고 합리화하지는 않는지 등을 돌아보며 소비 습관을 개선한다. 두 번째 달에는 일상생활을 정돈하는 것을 목표로 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스트레스를 돈으로 풀고 있는지는 않은지 등을 꼼꼼히 따져 보며 돈이 새어 나가는 구멍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달에는 흐름을 알 수 없는 수입과 지출 내역을 심플하게 정리하고 돈에 대한 자신만의 규칙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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