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경영 - 낭비를 이익으로 변화시키는
왕중추 지음, 허유영 옮김 / 라이온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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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수익 시대로 접어든 상태에서는 디테일 경영을 통한 낭비를 줄이는 것이 수익을 보장하는 방법임을 강조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낭비개선 사례를 통해 현실적으로 당장 실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디테일 경영이라는 표현이 전반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사례와 핵심내용을 메모하는데 무리가 없이 내용이 전개된다는 느낌이다. 다만 사례와 방향을 제시하는 형태로 씌어 있어 구체적인 방법론을 찾고자하는 독자에게는 다소 싱거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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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되다 매트 헤이그 걸작선
매트 헤이그 지음, 피트 윌리엄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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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딸에게 사 주었는데 첨엔 부담스러워 했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시간날 때 틈틈이 읽고 거의 다 본것 같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애들에겐 두껍지만 곧 끝날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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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번역 한번 해 볼까?
김우열 지음 / 달그림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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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에 관심이 있어 실전 문제집과 번역의 탄생도 읽어보고, 최근엔 직업으로 생각해보면서 이 책을 읽어 봤습니다. 아주 도전적인 직업이라 생각하지만 좋은 목적을 가지고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끈기있게 노력해보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직장인으로서 번역을 하긴 어렵지만 준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주 실용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번역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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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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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을 들이면서 놓치고 있었던 게 여러가지 있었는데,
다독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깊게 읽고, 읽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등
여러가지가 부족한 게 많았다고 느끼는 동안,
우연히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또 앗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서평이나 리뷰, 독후감 등 글쓰기도 병행할 필요가 있겠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한 단계 성숙된 활동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물론 꾸준히 쓴다는 조건하에.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서평 글쓰기 특강`을 읽고 나서 다음으로 읽는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예전에 뼈속까지 내려가서 서라는 책을 읽을 때는 별생각 없었으니 읽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제대로 글을 써서 독자가 이해하고 저자의 주장이나 생강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할 때 필요한 내용들이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와닿게 씌어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논증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려면 꼭 지켜야 하는 규칙 세가지로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마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주제에 집중하라고 한다.
또한 글쓰기의 철칙으로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또한 네가지에 유념할 사항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내야 한다,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독서와 글쓰기가 병행이 되면 그 시너지 효과란 대단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그리고 혹평과 악플을 겁내지 말고, 독해력을 기르려면 독서 많이 해라, 모국어가 중요하다, 독서목록은 필요없으면, 아이들에게는 그저 재미있게 독서하는게 중요하다라는 글은 다시 한 번 귀중한 가르침이 될 것 같다. 독서를 생활습관으로 만들고,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면 될 것이라는 것도.
전략적 독서란, 독해는 텍스트가 전해주는 정보, 논리, 이야기, 감정을 파악하고 해석하고 느끼고 즐기는 일이로 텍스트의 한계와 오류를 찾아내거나 다른 맥락에서 해석하는 작업도 포함한다는 걸 참고해야 할 것 같다.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도 도움이 될 것 같다.
1. 인간,사회,문화,역사,생명,자연,우주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
2.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
3.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
권장도서도 읽어 봐야 겠다 (저자는 열번 정도 읽어보길 권하는데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세 권이다.
추상적 개념을 담은 어휘를 많이 알고 명료한 문장을 쓸 줄 알아야 한다. 이게 좀 어렵겠지만 능력을 기르기 위해 문학, 인문학, 자연과학 교양서도 많이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한편으로 우리말도 정확하게 써야 겠고 한자, 일본식 표기의 오남용도 금지해야 겠고, 단어에 어울리는 말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알면 더욱 좋겠다.
글쓰기 근육을 키우려면, 일단 많이 써야 한다, 기억하고 싶은, 중요한 생각은 즉시 메모하고, 짜투리 시간 많이 활용하고, 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그리고 군더더기도 없앤다.
글쓰기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이며, 두 가지 특별한 점이 있는데, 세상이 글쓰기를 요구하고? - 사람들은 잘 쓰는 이를 부러워하며 심지어는 우러러본다고 하니..
그래도 읽는 사람이 글쓴이의 마음과 생각을 느끼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써야 할 것이도, 왜 쓰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행위이므로 어울리는 내면을 가져야 하고,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 실전연습을 꼬 해 봐야겠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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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거스틴의 고백록 - 개정완역판
성 어거스틴 지음, 선한용 옮김 / 대한기독교서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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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틴(Augustine)은 기원후 354년 북아프리카 지역의 조그만 도시 타가스테(알제리 동쪽)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열렬한 기독교 신자였으며 그의 성장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어머니의 열렬한 기도가 훗날의 그로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자에 의하면 고백록은 엄밀한 의미에서 자선전은 아니라고 하며 (물론 자서전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기도와 고백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자의 의견에 의하면 고백록을 쓴 목적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마음을 향하게 하여 그를 사랑하고 찬양하게 하기 위함이며, 교회에 들어온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독교인이 되는가?`에 대해 가르치고 훈련하도록 하며, 기독교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나를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의 내용을 신학적으로 설명할 필요를 느꼄으로써 기록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어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간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초반에는 자신의 유아기와 소년기를 돌아봄과 함께 자기의 죄스러운 생활,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과 고민을 고백하며 자신의 모습을 심층 분석하며 성찰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마지막에서는 창조론과 창세기 1장에 대한 말씀을 해석하며 안식에 대해 말하면서 마무리짓고 있다. 초반부에서는 배나무 밑에서 지은 죄, 철학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는 한편 마니교에 빠져 지낸 모습들, 주변 친구나 동향인들과의 생활들도 소개되고 있으며 마니교를 떠나는 장면도 기술되어 있다. 점차 자신을 성찰하며 하나님께 다가서는 모습과 함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답을 확인하려는 모습이 매우 진지해보이며 하나님앞에 진정으로 죄의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모습이 기독교인이라면 한번 그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특히 그의 어머니의 그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인상적인데 마니교에 빠져드는 모습이 안타까워 감독에게 요청한 후 감독의 대답중, ˝염력할 것 없습니다. 이렇게 흘리는 눈물의 자식이 망할 리 없습니다˝ 라는 구절은 진정한 믿음의 힘을 느끼게 한다. 그의 어머니가 그 감독의 답변이 하늘로부터 들려 온 음성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무엇보다 어거스틴이 끊임없이 회개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다가서려는 모습은 기독교인으로 우리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진정 바라야 하는지 일깨워 준다고 생각한다.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기도하고 무엇을 간구해야 하는지 이 책을 읽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나도 끊임없이 반성하고 또 바라는 것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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