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해방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연구한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하고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진심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 당시 자기 입장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한 흔적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글을 쓸 때 고려해야할 다양한 내용을 알려주는데 무엇보다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확고한 주관, 철학이 중요하고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야 한다는 건 다시금 되새길 만하다. 자녀 일기에 대한 내용은 아주 공감이 가서 나도 그동안 부족힌 게 많았음을 느낀다. 나도 글을 써보고는 싶은데 주제와 담을 정성을 생각하니 앞이 좀 막막한데 그래도 짬짬이, 꾸준히 하면 안될건 없다고 본다. 서평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 데 관련 책도 다시봐야 겠다.
작가가 겪은 다양한 이야기와 느낌들에 크게 공감이 가고 한편으로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지기도 합니다.뼈만 추리면 산다 라는 작가 모친의 말씀도 뼈가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굴하지 말고 힘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