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아델 페이버 일레인 마즐리시 지음 / 푸른 육아


형제 지간인 두 아들

요즘 싸워도 너무 싸운답니다.

이런 아들을 위해 이책을 선책하게 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통을 돕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는

형제자매들이 싸우지 않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도록 부모가

아이 하나하나를 특별하게 사랑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부모가 그냥 무심코 하는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바로잡고

형제자매 관계에 올바른 다리역할을 했을 때 아이들의 싸움을 줄이고

서로 배려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의 갈등을 해결하는 명쾌한 방법 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아이들의 속상한 감정을 인정하고 존중해 준다.

아이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을 때 일단 아이들의 감정을 인정해 준다.

아이는 엄마 아빠가 공감해 준다고 느끼면 부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한다.
둘째, 부모는 조언만 하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한다.

아이들 싸움에 부모가 개입할수록 갈등이 더 치열해진다는 것을 잊지 말고

아이들 스스로도 얼마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셋째, 아이들 하나하나를 모두 특별하게 사랑한다.

부모는 아이들 각자에게 자주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항상 불공평하다고 투덜대지만

그것은 똑같이 해주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대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넷째, '큰아이' 혹은 '동생'의 역할을 강조하지 않는다.

'첫째', '막내'라고 서열을 정해버리면 아이는 그 역할에 충실하려고 한다.

또한 한 가지 역할로 규정하면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다.
다섯째, 잘못한 아이에게는 나쁜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잘못한 아이에게 그 행동을 혼내는 데 집중하면 '엄마가 나한테 더 신경을 쓰네.' 하면서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여섯째, 어떤 경우에도 아이들을 비교해서는 안 된다.

부모가 한 아이의 편을 들면 다른 아이는 무력감과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감정은 평생 상처로 남아 삶을 지배하므로 무의식적으로라도 비교하지 않도록 한다.
일곱째, 아이들이 싸우는 건 당연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싸운다.

아이들이 싸우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정을 하면 부모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여기에서 제시한 7가지 방법을 보면서

아~ 이러지 말아야 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네가 잘 몰라서 아이들이 더 싸운 경우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마다 각자 개성에 맞는 사랑과 보살핌을 주라는 말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래야만

아이들은 자신을 아주 특별한 아이, 가장 사랑받는 아이로 생각하여

자존감도 높아지고 형제자매들과 싸우지 않고

배려하며 지낼 수 있다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들을 형제자매의 일원이 아닌 아이 하나하나를 있는 그대로 특별하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말은 쉬우나 실천하기에는 힘이 드는 말입니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 처음으로 관계를 맺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에 대해 배우는 곳이므로,

부모로 인해 쌓아가는 형제자매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아이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부모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관계가 경쟁과 싸움으로 얼룩질 수도 있고

협조와 배려로 좋은 사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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