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성웅 이순신 전편 - 돌격하라, 거북선 만화로 읽는 정통 이순신 전기
조재룡 글.그림 / 여름숲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난중일기], [충무공행록], [징비록] 등

이충무공과 임진왜란 관련 책들을 바탕으로 그려진 이순신 장군의 정통 전기 만화 작품입니다.




머리말에서는 작가가 이순신 장구에 대한 생각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생각가하면 누구나 임진왜란을 생각하지요.

왜적을 무찌르고 나라를 구한 명장으로 성웅 이순싱 장군이 연상됩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훌륭한 문장만은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나라를 생각하고 고뇌하는 선비였으며,

나라의 안위 뿐만이아니라 가엾은 백성을 사랑하는 다정다감한 인간이었습니다.

동서 고금을 통해 이순신 장군만한 장군도 없었다고 할 수 있지요.


요즘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과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등

우리 역사를 왜곡하여 해석하려는 일들이 빈번히 생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심각하고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일입니다.

이 책을 다 읽은 어린이 여러분은 분명 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의 어릴 적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비범한 이순신의 성장과정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리더 이순신'을 배우도록 했습니다.


이순신은 비범하게 태어나

꼬마 대장을 하며 지냈습니다.



무과 급제 이후의 고난에 대해 그리면서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날 무렵 전쟁에 대비하여 만든 거북선의

유비무환 정신, 그리고 해전의 첫 승전보 등을 담았습니다.



우리 아들 거북선을 만들고 임진왜란에 승선을 거두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자기가 통쾌하다며 이순신 장군이 너무 대단하다며

지금도 이런 장군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자신의 부하들이 최선을 다해 싸우길 바라는 마음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그런 리더가

요즘에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 같아..

요즘 어른들은  사고가 나면 피하기만 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잖아..

하면서

나는 이순신 같은 장군이 될 거야...

하네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함은 단지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무찌른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항상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고,

언제나 청렴한 마음가짐을 잃지 않았습니다.

무관이면서도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고 뜻한 일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꼭 본받아야 할 위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임진왜란의 참상과 당시 조정과 선조 임금의 무능력함,

그리고 진심으로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리더, 지도자로서의 이순신 장군에

대하여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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