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욱해도 괜찮아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4
돈 휴브너 지음, 김선희 옮김, 전미화 그림, 전미경 감수 / 길벗스쿨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가끔씩 짜증이 나고 화가 불꽃같이 치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분노가 솟구치고 욱하는 마음은 자연스런 감정입니다.

다만, 욱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화산처럼 분노를 폭발해 버리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어린이들은 교우 관계가 좋지 못하고,

인성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기 쉬워 어린이 자신과 보호자 모두 힘들어집니다.
이 책은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욱하는 감정과 분노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분노 조절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분노를 다스려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는 어린이 마음 건강 가이드북으로,

25년간 어린이 상담과 교육에 힘써 온 돈 휴브너 박사의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수행한 상담 사례가 책에서 생생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매우 현장감 있으면서 아이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분노를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게끔 하고,

뒷부분에서는 그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앞부분에서는

자신의 삶을 운전하는 것은 바로 나라는 걸 강조합니다.

분노를 이글이글 불타오르게 할지, 아니면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할지는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욱하며 감정을 폭발시켜 버리지 않고 스스로를 통제하는 사람이 되려면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분노를 조절할 줄 안다면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행복해집니다.

 

뒷부분에서는

분노를 다스리자’에서는 본격적으로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을 배웁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 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분노 에너지를 없애기 위해서는

화가 난 대상과 전혀 관계없는 무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좋은 방법으로 육체적인 활동이 있습니다.

몸을 빠르게 움직일수록 분노 에너지를 태워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자신을 화나게 한 모든 것을 내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구체적이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분노를 자연스럽게 다스리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내가 실제로 운전 한다면

범파카를 운전하여 이리저리 쾅쾅 부딪치는 건 정말 신 나는 일이야.

하지만 진짜 자동차는 말이야!

쾅! 하고 부딪히는 게 하나도 재미없어.

무시무시하고 위험해.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도 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진짜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에 교욱을 받는 거야.

우리 몸은 자동차와 비슷해

씽씽 달리면 연료가 필요해.

항상 말끔하게 청소 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점검도 받아야 해.

 

<그림을 그려도 좋아 >

내가 좋아하는 연료 - 가족이 나랑 즐겁게 놀아줄 때 힘이 생겨요.

(엄마- 요리할 때, 아빠 - 나랑 레고 할 때, 동생- 나랑 잘 놀아줄 때 )

너를 깔끔하게 단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 - 거울

네 몸을 점검할 때 사용하는 도구 - 청진기

꼭 지켜야 하는 안전 규칙 - 감정을 조절하기

 

우리 아들이 답한 내용이네요,,

안전 규칙에 감정 조절하기를 왜 썼냐고 물으니

신호등을 자니칠 때 버스나 자동차가 지녀야 하잖아..

내 감정이 잘 조절이 안될 때가 있어서 그래..

빨간 신호등이면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 화만 내거나 기분이 너무 좋아 오버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것은 고쳐야 할 것 같아

그러네요..

 

자신의 삶을 스스로 운전하는 사람이 되는 법, 힘들 때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을

배울 준비가 된 친구라면,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거야.

이 책은 꽝! 하고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피하면서 네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 줄 테니까!

- 21쪽

 

 

 

생각을 바구어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

화는 내는 게 나에게 도움이 될까?

위의 질문에 대부분 아니오 라고 답했다면,어쨌거나 분노는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거야.

 

이 책은 분노 다루는 법을 눈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아이들에게 분노가 치미는 상황을 떠올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게 한 다음,

기분 좋게 만드는 말이나 물건을 떠올려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끔 합니다.


아이들이 분노 조절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책 안에 연습 계획표 및 체크 리스트를 넣어

아이들은 책을 읽고 훈련 방법을 따라 하면서 분노 조절에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훈련을 통해 분노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해 줍니다.

 

 

부록에서는

국내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덧붙여

우리나라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이를테면 화를 자주 내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 자신을 되돌아보라는 주문을 합니다.

정신과 심리 상담을 받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보호자들을 위하여

상담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같이 화를 내는 아이를 둔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여

아이나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가끔씩 짜증이 나고 화가 불꽃같이 치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도 분노가 솟구치고 욱하는 마음은 자연스런 감정입니다.

다만, 욱하는 마음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화산처럼 분노를 폭발해 버리는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욱하는 감정과 분노 때문에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분노 조절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분노를 다스리는 연습을 해보면

화나게 만드는 생각을 식히고 분노의 행동을 조절하면

훨씬 더 멋진 어린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랑 저랑 방학동안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실천하면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워야 겟습니다.

다른책들처럼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천해볼 수 있는 책이라

지루하지 않고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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