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정해놓은 한계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종종 정해진 길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성적, 화려한 경력, 남들이 인정하는 조건을 갖춰야만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믿기도 합니다.
물론 준비와 노력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완벽해질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정작 시작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문전박대가 취미입니다만》은 직접 부딪히고 질문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남들과 똑같은 길을 걷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부족한 조건이 있더라도 시도할 수 있는 일은 분명히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도전한다고 해서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는 순간은 찾아옵니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와 다르더라도 그 과정에서 새로운 방법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이전에는 몰랐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중요한 것은 한 번도 거절당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거절당했을 때 나에게 맞는 다음 방법을 찾아보는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요?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거나, 나에게는 특별한 배경이 없다고 느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가진 조건만으로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기보다 직접 시도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김호이 작가의 《문전박대가 취미입니다만》은 제목부터 역설적인 매력을 가진 책입니다.
거절을 피해야 할 실패로만 바라보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거쳐 갈 수 있는 과정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누군가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해서 모든 문이 닫힌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고, 오늘 열리지 않은 문이 내일도 반드시 닫혀 있으리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지금 도전을 앞두고 망설이고 있다면,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기보다 작은 질문 하나를 들고 직접 세상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