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주인은 나
모든 것의 시작은 마음에서 비롯되어
오늘도 마음을 달래고 조용히 다스려 본다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삶이 무너지기에
마음을 지키는 일은 결국 나를 지키는 일이다
내 마음의 깊이를 알아줄 사람
세상어 그런 이가 있다면 그건 오직 나 자신 뿐이다
그러니 부디 잊지 마라
네 마음으 시작과 끝은
오직 너에게 달렸고
오직 너만이 지킬 수 있다.
🍁 청춘은 꼭 젊은 날에만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시절청춘』이라는 제목을 보고 있으면 청춘을 단순히 나이로만 생각하게 되지 않는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
다시 꿈을 꾸는 마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오늘의 나를 조금 더 이해하는 마음.
그 모든 순간이 어쩌면우리에게는 또 하나의 청춘일 테니까.
책에는 「행복이란」, 「오늘이라는 이름의 행복」, 「마음속 화원」, 「나에게 쓴 편지」, 「세월이 남긴 흔적들」처럼 삶과 마음을 바라보게 하는 제목의 시들이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오늘’과 ‘세월’이라는 단어가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지나간 청춘을 아쉬워하면서도 정작 지금 이 순간 역시 언젠가는 그리운 시절이 될 거라는 사실을 자주 잊고 살아간다.
그러니 오늘을 조금 더 사랑해야겠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창밖의 가을을 바라보는 것.
어쩌면 그런 평범한 순간들이
훗날 가장 그리운 청춘의 한 장면으로 남을 테니까.
📖 『시절청춘』은 빠르게 읽는 책보다 천천히 머물며 읽고 싶은 시집이다.
한 편 읽고 책을 덮어도 좋고,
마음에 닿는 문장을 다시 읽어도 좋다.
그리고 잠시
나의 지나온 시절을 돌아봐도 좋겠다.
누구에게나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이 있고,
누구에게나 다시 꺼내보고 싶은 청춘이 있다.
『시절청춘』은 그 시간을 억지로 붙잡으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바라보게 한다.
“참 많이 살아왔구나.”
그리고 다시,
“아직 살아갈 날들이 남아 있구나.”
가을은 지나가는 계절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다가올 시간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