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일본판타지 소설로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소재이다.
이 책의 중심인 고양이는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 등장했던 이름없는 고앙이의 환생체인 쿠로가 있다는게 재미나다.
애도시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홉번째 환생한 쿠로는 신비스러운 고양이서점 북두당에 이끌리듯 가게된다.
북두당은 책을 사면 저절로 재고가 채워지는 신기한 서점으로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주인 에리카 일상, 신비롭고 주술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북두당에서 쿠로는 l마도카를 만나 과거의 주인을 떠올리며, 존재에 이름을 붙이는 다는 것에 의미를 찾기 위해 과거를 되짚어보고 돌이켜본다.
고양이가 생각을 하고, 환생을 하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모습들이 새롭다.
고뇌하며 자신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며 인생에 대해 삶에 대해 존재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