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과 사은의 이야기
11년전 사은과 이은은 뭔가에 끌려 서로 이해하고 뭔가에 끌려서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었다. 사랑을 나눈 다음 이온은 사라졌고. 그런 이온이 시온 앞에 나타났다.
비에 흠뻑 젖은채로..
그런 이온이 사온에게
"나 조금 전에 알게 된 게 있어. 알자마자 바로 여기로 달려온 거야. 너도 꼭 알아야 하는 거여서"
"뭔데?"
"너랑 나 말이야?"
"곧 벼신할거야."
"뭘 한다고?"
"우리가 곧 변신할 거라고."
사온은 이온의 말이 무슨 말인지 궁금했다.
이온은 이온과 사온이 끌렸던 이유는 충돌하면서 쪼개진 두 조각이 지구에 오게 되었고, 그 조각이 이온과 시온.
곧 이온와 시온은 한몸으로 합쳐질거라는 이온의 이야기
그리고 이온과 시온의 팔 안쪽에 푸르스름한 빛줄기가 보였다.
폭우가 내리고 이온과 시온의 팔에는 광선검 같은 빛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 푸른 광휘로 변신했고, 예상대로 둘이 합쳐졌다. 우리가 내는 빛이 한데 섞이자, 부러진 우리의 단면이 흔적 없이 말끔하게 하나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