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할머니 약국
히루마 에이코 지음, 이정미 옮김 / 윌마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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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마 에이코

1923년에 태어나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약사'에 등재하였으며, 그녀는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마주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며 살았다.

'함께 그리고 다정하게' 이 두가지로 가치로 그녀의 삶은 오늘도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조용한 응원과 위로를 건낸다.


p14

인생은 한 걸음씩 나아가는 기나긴 여행과 같습니다.

그 여행길 위에서 지친마음을 위로하고 활기를 되찾게 해주는 것 혹은 내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곳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마음 푹 놓고 여행을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약국에는 아픈 몸을 낫게 하는 약을 건넬 때 나누는 가벼운 대화가,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마치, 길 모퉁이에 있는 찻집처럼 약국이 존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생은 여행이다.

여행길 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어줄 곳이 있다면 마음놓고 여행을 계속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고, 이런 곳이 나에게는 존재하는 곳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약국에 앉아 힘든 일을 주절주절이야기하고 위로받을 수 있다면 마음의 상처를 입어도 치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넋두리를 받아줄 약국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도 하루마 약국 처마 끝에는 포럼이 바람에 나풀거립니다. 언제든 이곳에 들어설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말이지요.

인생은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여행길

한차례 올라왔다면 잠시 한숨 돌리기.

다 내려온 후에누 느긋하게 차 한잔.

꼭 온 힘을 다해 달리지 않아도

좋은 여행길 입니다

하루마 약국에 사람들이 드나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길에 올라 한숨돌리고 느긋하게 차 한잔 여유를 가지며 온 힘을 향해 달리지 않아도 좋은 여행길이란 말에 울컥이게 되네요.

늘 온 힘을 향해 달리는 나의 인생

이제 정말 차 한잔 하며 여유를 가져보고 싶어요.


언제 어디서나 제일 우선이 되는 건 나여야 합니다.

내가 안정되고 건강하며 마음이 풍족한 상태여서 건네는 말 한마디에는, 상대를 향한 기대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온 다정함이 담겨 있습니다.

걱정은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음을

전하기만 하면 되지요.

그 사람의 마음 깊은 곳까지 들어가

그를 바꾸려고 하면, 그건 참견일 뿐입니다.

내가 안정이 되고 마음이 풍족해야 다정함을 건낼 수 있다. 그를 바꾸려고 하면 참견이니, 내 마음을 전하기만 한다는 말이 너무 좋아요.

나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삶의 태도를 직접 보여 주는 말이야말로 한 발 앞서 살아가는 이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 불평불만을 늘여놓기보다는

생기발랄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기.

그것도 한 발 앞서 살아가는 이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 불평불만을 늘여놓기보다는 생기발랄한 모습 보여주기

그런 모습이 살아가는 이의 책임이라니.

난, 어떤 모습인지..

생기발랄하게 가족을 맞이하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

"피곤해, 귀잖아"

라는 말이에요

이런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되네요.

과연,

내 삶에

살아가는 나에게 책임을 다하고 사는지를요..


자신만의 힐링 타임과 아이템을 만들어 두세요. 나에게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속마음을 터놓을 장소를 찾는 것

이런 습관이 의외로 우리 몸에 잘 듣는 약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만병은 마음에서 옵니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일이

병을 막고 증상을 완화해 주지요.

행복해지기 위한 노력은

나에게 꼭 맞는 약이 되어 줍니다.


만병이 마음에서 오고, 내 마음을 돌보는게 나에게 꼭 맞는 약이 되어준다니!

왜 쉬운데 몰랐을까요.

아니 알면서도 모른척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에게 집중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내 마음 터놓을 장소나 꾹 참지말고 다른이에게도 내 마음을 표현하며 지내야겠어요.

참는게 다는 아니고, 남을 위한 배려도 아닌 듯 해요.

앞날이 불안하게만 느껴질 때는

삶의 의미를 찾는 일은 일단 제쳐 두고

그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해 보세요.

인생은 과거 혹은 미래가 아니라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일에 얼마나 진지하게

몰두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눈앞의 일과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게 주어진 역할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인생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다는 건

'오늘을 살아가라' 뜻입니다.

미래가 못 견디게 불안하다면

일단 오늘을 살아 보세요.

오늘을 살아봐요.

우리

하루하루 충실히 지내다보면

우리 인생도 살아지게 될거예요

지금,

내앞에서 있는 일과 마주하며

오늘하루 최선을 다해봐요.

100세 할머니 약국 을 읽다보니,

하루마 약국에 있는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100세 할머니가 전하는 다정한 말들은 마음을 평화롭게 하여 마음이 안정된다.

100세 할머니 약국은

불안하고, 지친 나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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