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고 쓰다 - 뇌기반 독서심리치료
오수아 외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가 발전하고 다양성이 존재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으나 사람들의 마음의 안정은 불편해지고 외로움과 같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예전에는 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져 주위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빈번했고 교류를 하면서 서로를 돌보며 위로했었다. 허나, 세상이 변하면서 우리보단 개인이 더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되었고 그런 사회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음이 아프고 외로워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을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는 건 독서와 사람뿐이다.

슈퍼N잡맘

사람이 곁에 없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으면 독서로 책을 읽으며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다.

사람이 직접 나를 위로하는 상황보단 상처가 치유되는 속도가 더디지만 책을 읽으며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이야기나 글을 읽다보면 마음이 소용돌이 쳐서 감정이 쏟아질 때가 있다. 그런 경우가 반복되면 내 마음은 상처가 치유된다...

이 책은 10명의 독서심리지도사들이 뇌기반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독서심리한 상담 현장의 사례들을 담고 있고 독서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도서이다.

나는 방금 책꽂이에서 한 권의 책을 꺼내 읽었다.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헤르만 해세

헤르만 해세의 말처럼 책을 읽으면 뇌가 활성화되어 아주 조그만한 변화를 겪게 된다. 우리가 다만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 변화를 깨닫기 위해서는 꾸준한 독서를 해야한다.


p65

내면을 성찰하는 좋은 도구 중의 하나가 독서다. 독서는 자기치유적 속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책을 읽고 타인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타인의 수용이 늘어난다. 특히 그림책은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아동.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긍정적인 정서와 심리적 반응을 일으킨다.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그림이라는 매개체가 편안하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도록 도움을 준다.

독서모임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면 자기 존중감이 높아지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도 넓어진다. 이런 시간이 쌓이다보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관계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자존감은 저절로 높아진다.


p85

실패 속에서 만들어지는 마음 근육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들의 고통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욕구와 감정, 신체, 환경, 언어를 잇는 그대로 자각하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기감각능력과 스스로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인생의 수많은 굴곡을 해쳐 나올 수 있다. 그 과정을 든든하게 곁에서 지켜봐주는 어른들이 있다면 어떤 스몰 트라우마도 스스로 극복하면서 심리적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p165

생각이 깨지기 전에 나에게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독서는 현실감각 능력을 키워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고, 글쓰기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다독이며 재해석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p 201

로버트 D. 아이셋은 《내 인생이 행복해지는 긍정의 심리학》 을 통해 '최고의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과 정서를 잘 조절해야 행복해진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행복을 느끼든, 적으하든, 불행과 정서적인 혼란과 갈등하든, 이 모든 것들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대부분 감정 문제는 화를 억누르기에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전두엽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변연계가 반응하는 것으로 부정적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안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머리로 이해보다는 감정에 대한 인식과 적절한 위로를 통한 마음근육이 필요한데 마음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좋은 글을 읽는 것이다.

좋은 글을 읽으면서 감정이 조절되고 완성될 때 치유가 일어난다.

독서를 통한 뇌 인지기능 활성화는 안정적인 심리적 환경을 제공한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감정을 조절하고 치유하면서 뇌를 활성화시켜 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 책이, '하루'라는 시간이 힘겨운

분들에게 한 줌의 희망으로 가닿기를

하루하루가 힘이 들어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소설책이든. 에세이든. 그림책이든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감정의 소용돌이를 마주치게 된다. 그 소용돌이를 피하지 말고 안을 들여다보아라. 그러다보면 마음의 안정이 찾아와 비로소 치유가 되어 하루가 행복하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독서가 주는 치유는 그냥 읽다보면 알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