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김은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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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더 자주 행복하기로 했다."

더 많은 행복을 누리는 삶의 비밀

카르페디엠 라이프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김은정 지음 | 미다스북스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 우리는 멀리있는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게 아닐까?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뇌리에 울린다. 이 글에 이끌려 책을 펼쳤다.

살아 있는 게 축복임을 깨달으면서 더는 과거를 피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 날 있게 한 원동력은 단연코 결핍이었고, 과거 나의 고난들은 날 단단하게 만들어 준 영양분이었음을 깨달았다. 지우고 싶은 악몽 같은 삶 또한 내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그 시기를 잘 버티고 살아와 준 나를 내가 더 사랑해 주기로 했다. 더 나아가 그 에너지로 과거 나처럼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로 했다.

더는 '다시 태어난다면'이라는 말을 떠올리지 않는다. 아니, 의미가 없어졌다. 현재 삶에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40

살아있는 게 축복이다. 라는 말이 와 닿네요. 나의 상처와 고난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에너지를 만들어 나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힘든 과거나 나의 삶의 일부이며, 지우고 싶거나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도피할 순 없다. 나의 상처를 마주하고 인정하고 그 삶속에서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가는게 진정한 인생이고 행복에 이르는 여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젋은 날의 비참하고 서러운 여러 경험을 통해 깨달았다. 노력과 결과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렇지만 사회의 부조리함을 통해 칠전팔기를 경험한 덕분에 오뚝이가 되었다.

비록 노력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지만, 또 다른 길을 갈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는 사실을 시간이 흘러 알았다. 그런 면에서 나의 20대 열정 페이는 의미 있고 값진 경험이었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52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그랬는더 칠전팔기 오뚝이 같이 그렇게 지내온 20대 ^^^

그 시간이 지금 내 인생에는 자양분같은 시간이었다. 노력에 결과를 보장해주지 않지만 그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안다.

그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다..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었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바람만 있을 뿐 방법을 모르니 공허하게 느낄 때가 많았다. 무의미한 노력만 계속하면서 불행한 삶을 벗어나지 못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방법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치유라는 단어를 만났다. 상처를 대하는 법을 배우면서 불행을 끐어 내는 시작을 할 수 있었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67

행복해져야지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행복한지를 몰랐다. 지나고 나니, 행복은 내 곁에 있었다. 느끼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나의 상처에 갇혀 다른 현실을 볼 수 없었던 건이었고, 나의 상처를 제대로 대하면서 비로소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누릴 수 있었던 거였다.

나의 상처를 피하지 말고, 마주해보자..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역경에 놓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다들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가는구나. 나보다 더 힘든사람이 세앙에 많구나. 이런 깨달음 때문인지 책을 읽는 동안에는 덜 외로웠다. 내 손에 책이 있다는 건 그들의 이야기가 해피엔딩이지 않는가! 읽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었다. 실패가 아니라 역경을 경험하는 중일까?다시 도전해볼까?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포자기로 서점에 왔던 나에게 이것만으로도 큰 변화였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82

책을 읽으며 누구나 공감한다.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라는 삶의 방식을 위안을 책에서 얻는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다.

힘들때 마음이 복잡할 때 책을 더 많이 읽는다.

현실 도피일수도 있고, 책에서 위안을 얻고 싶은 것이다.. 서점에 오면서 얼어붙은 내 마음을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마음을 알 것 같다

글쓰기를 통해 인생이 다듬어졌다. 쓰는 일은 타인과 나를 위하는 일임을 쓰면서 깨달았다. 내 삶을 글에 담아 누군가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돕는다는 마음 덕분인지 글 쓰는 일이 즐거워지고 있다. 글쓰기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세상을 향한 시선을, 타인에게 향한 시선을 나에게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쓰는 시간이 나를 더 성찰하게 만든다.

감사한 마음으로 만족하며 살고 있다. 지금처럼 잘 살고 싶어서 잘 쓰고 싶어졌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105

글쓰기를 하면서 인생이 다듬어졌다니!

이런 표현을 쓴 작가의 표현력은 멋지다.

글을 쓰는 일의 가장 큰 이유는 나자신을 위한 것이다. 내가 있어야 타인을 돌보는 여력이 생기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나를 치유하고 쓰면 쓸수록 더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글쓰기는 참 이상하다..

글을 쓰면 안정이 되고 마음 치유가 되는 마력이 있다. 그게 글쓰기의 마법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148

삶의 즐거움을 더하고 싶다면 주변을 더 살뜰히 챙겨 보자. 타인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일이 결국 내가 웃을 수 있는 일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일 또한 삶을 의미있게 해 주기 때문에 결국 내가 행복한 일이 된다. 물질이든 마음이든 자주 나누자.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153

웃음이 많은 걸 주는 것 같다

웃어서 더 행복하다

누가 나에게 늘 웃어서 좋다고 한다. 늘 뭐가 좋은지 그런 나의 웃음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고.

웃는 표정을 보면 무장해제가 된다

한편 온 얼굴이 짜증이 나있는 얼굴을 보면 이유없어도 짜증이 난다. 타인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나또한 웃는 삶을 살아가는 삶이 더 값진 삶이 아닐까 한다. 누굴 도와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하면 작은 일부터 하면 된다.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버리기부터 시작하면 된다

작은 일에서 부터 행복을 느끼는 연습부터 하면 된다. 뭐든지 나누는 일을 시작해라.

멈추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비우고자 했기 때문에 돈으로 살 수 없는 더 많은 경험을 담을 수 있었다. 멈추고 자유를 선택한 덕분에 자유가 주는 행복감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매사선택의 갈림길에 있을 때는 항상 자유라는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었다.

김은정, 《그럼에도 행복한 이유》 p224


멈춘뒤에야 보인다.

그때서야 바로 보이게 된다.

힘이 들고 지치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쉬다 보면 그 속에서 느끼는 자유를 만끽하다보면 행복함과 삶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불행한 어린시절의 상처를 간직하고 그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해지려는 과정을 책에 담고 있다.

진정한 행복은 상처를 마주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작가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책도 읽고 독서모임도 하면서 글을 쓰면서 비로소 상처를 바라보게 되었고, 그 속에서 자유와 행복감을 느꼈다고 한다.

책과 글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가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작가의 어린이절 이야기를 읽으며 함께 분노하고, 힘들어한 작가의 마음을 알것 같아 더 공감하며 읽었다.

저자처럼 내 상처를 마주하며, 나만의 글을 쓰면서 나의 상처를 보듬어보고 싶어졌다.

행복은 멀리있는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 게 달라진다는 생각이든다. 내 맘이 편하면 사소한 일에도 행복함을 느낀다.

하루하루 행복한 일들이 있음을 알아차리고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삶을 보내고 싶다.

오랜 불행을 극복하고 행복을 누리는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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