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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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를 물고 가던 개

개 한마리가 고기 한 덩어를 문채 강을 건너고 있었다. 개는 강물에 비친 자기 모습을 더 큰 고깃덩이를 물고 있는 다른 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기 고기는 옆억 놓아두고 다른 개의 고기를 빼앗으려고 강으로 뛰어들었다. 그 결과. 개는 하나도 갖지 못했다. 하나는 처응부터 있지도 않은 것이고,하나는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행복을 원한다면 욕심이라는 해충을 박멸하라.

걸을 수 있는 현재에 감사하고 이웃으 성공을 축하하라. 숨 쉬고 있다는 것을 기적이라 생각하라. 욕심의 주며니는 비우면 비울수록 편안해진다. 욕심을 비우면 세상의 아름다움이 보이고 인생이 풍성해진다. 그리고 욕심을 비운 자리가 행복으로 채워지는 기적을 맛볼 것이다.

💢 사자인 체한 당나귀

어느 날 길을 가던 당나귀가 사자 가죽을 발견했다. 호기심에 사자 가죽을 뒤집어썻다. 이 모습을 본 다른 동물들은 당나귀를 사자로 착각하고 놀라 달아났다. 바람이 불어서 가죽이 벗겨지자 당나귀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러자 다른 동물들이 몽둥이를 들고 당나귀에게 덤벼들고는 때렸다.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허식의 가면에 숨어 삶을 버리고 본연의 삶을 살아보라. 화려한 가면 속의 당신보다 소박한 주인공인 당신이 행복하지 않겠는가? 행복은 바로 내 안에 있다.

💢 말벌과 뱀

어느 날 말벌 한 마리가 뱀의 머리에 앉았다. 그러더니 쉴 새 없이 뱀을 침으로 찌르면서 괴롭혔다. 뱊은 복수를 할 도리가 없자 마차 바퀴 밑에 머리를 집어넣었다. 결국 말벌은 뱀과 함께 죽고 말았다.


세상에는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으로 나가는 문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가지 문제에 빠지면 또 다른 문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둘러보라. 열려 있는 새로운 문이 보일 것이다.

💢 말과 당나귀

말 한 마리와 당나귀 한 마리를 둔 주인이 있었다. 하루는 길을 가던 중에 지친 당나귀가 애원했다. "내 목숨을 아낀다면 내 짐을 조금만 들어줘요" 그러나 말은 못 들은 체했고, 당나귀는 쓰러져 죽고 말았다. 주인은 말에게 모든 짐읕 싣고 당나귀 가죽까지 올렸다. 말은 한 숨을 슁셔 이렇게 말했다. "아! 나는 정말 운도 없지. 가벼운 짐을 나눠지기 싫어하다가 모든 짐을 지게 되었네. 게다가 당나귀 가죽까지 말이야"


배려는 훈련이 필요하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고 다른 사람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배려는 자연스럽게 실현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마음의 상처에는 즉각 반응한다. 그러나 남에게 상처를 줄 때는 그게 상처인 줄도 모른다.

💢 목동과 바다

양떼룬 몰던 목동이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항해하는 꿈을 꾸었다. 결국 목동은 양을 팔아 대추야자 열매를 샀고 항해를 시작했다. 그런데 거센 폭풍으로 배가 침몰할 위기에 처했다. 목동은 짐을 전부 바다로 던져버린 후에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육지에 도착하자 어느 한 사람이 고요한 바다를 보고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목동이 말했다. "보아하니 더 많은 대추야자 열매를 바라나 봅니다. 그래서 저렇게 고요하게 있는 거지요."


세상에는 어른들이 말하는 역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황금빛 미래만 있는 것도 아니다. 평온을 지나치게 믿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폭풍우를 너무 겁낼 필요도 없다. 어른들의 시대와 달리 지금은 폭풍우를 만난다 해도 지금은 극복할 수 있는 선박과 항해 기술이 있지 않은가? 그렇기에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때문에 모든 일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평온 속에도 폭풍우가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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