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 꼭꼭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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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겨진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

아무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선 심리

가장 어둡고 깊은 인간 심리의 비밀을 해치다!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야오야오 지음 / 미디어숲

사람들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떨쳐

버리려 할 것이다.

콤플렉스와 잘 어울리려고

노력해야 한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엇이든 희망을 갖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훌륭한 행동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P9-11

프롤로그

암흑의 심리가 숨겨진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고 다양한 모습의 인간이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수많은 사람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람들을 '정상'의 기준에 세워놓고, 그 범위를 벗어난 소수들을 '비정상적'이고 '이상한' 사람으로 치부한다.무언가 이상하고 별나고 독특한 것이 도드라지면 사람들은 일단 인상을 찌푸리고 등을 돌리거나 눈을 감으려 한다. 자신과 다른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고, 깊은 상장에 묻어서 자물쇠마저 잠가 놓으려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은 우리가 깊이 숨겨두고 외면하려 했던, 이른바 '정상인'과 다르다고 치부받던 소수인들의 이야기,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심리 상자를 오픈하려 한다.

어딘가 많이 다른 그들을 보는 것이 힘들고, 그들이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왜 증상을 겪게 되는지 알게 되면 우리는 보다 넓은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나를 아프게 했던 마음속 상처들을 심리학을 통해 위로하고 저자가 제시하는 해결책을 통해 말 못 할 마음속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여러 인간 군상들이 다양하게 숨 쉬고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 시간이다.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는 여러분의 손안에 있다!


책을 통해 아프게 하는 상처들을 위로받고 닫혀 있는 내 마음속의 열쇠를 열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내 마음 속의 상처를 바로 보고 성장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의 자물쇠하나는 있다.

꺼낼 용기가 없어 그냥 상처를 묻고 살아간다.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상처가 곪아 힘들게 된다.

그러니 내 마음속 상처를 돌보고 꺼내어 치료를 해야한다.

불안은 눈앞의 일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일종의 위험 신호이기도 하다.

불안해지면 우리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에 땀이 나며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모두 위험에 대한

조기 경보가 겉으로 표현된 것이다.

불안하면 몸에 이상이 생긴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면 안된다.

내 몸의 신호를 잘 살펴서 더 힘들기 전에 살펴보고 불안의 요소를 찾아내어 불안을 잠재우려는 나만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과를 찾아가거나 미술심리 치료를 받으면 늘 백지를 주고 나무를 그리라고 한다. 왜? 그럴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무를 그리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누구나 그릴 수 있다. 나무를 그리는데 내 마음을 알까?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편하게 나무를 그리는데 나무 그림을 통해 잠재의식 속 감정을 알 수 있다.

나무에는 본능.정서, 정신 영역을 알 수 있으며, 나무의 뿌리, 줄기,수관(나무 위쪽의 가지와 잎이 무성한 부분)을 통해 나무의 성장을 옅볼 수 있으며 나무는 자기 자신을 의미한다. 그래서 나무 그림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대략 알 수가 있다.

외딴 별에서 온 외계인 _ 자폐 스펙트럼

당신이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머리라도 쓰다듬으려고 하면 그 아이는 얼른 피한다. 그러면서 주위의 모든 것에 무관심한 듯 창밖만 멍하니 쳐다본다. 그는 마치 외톨이처럼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것 같다.

그가 바로 '외딴 별'에서 온 사람이다. 외딴별 아이는 하나의 유형으로 묶을 수 없다.

그들은 자신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 낯선 사람이라도 쉽게 친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시에 친구란 절대 고장나지 않는 기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약 급한 사정이 생겨서 함께 놀아주지 못하면 금세 등을 돌려 그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고 여긴다.

뒤처지거나 혹은 뛰어넘는 사람들_ 정신지체

절반이 넘는 외딴별 사람들은 말을 거의 하지 않는다. 말을 한다해도 옹알이니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기도 하고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한 외딴 별 사람은 마치 아무 감정도 없는 로봇처럼 억양의 변화 없이 말을 한다.근본적으로 외딴 별 사람들은 '너 한마디 니 한마디'식의 대화를 해나가지 못하며, 그러다 보니 어떤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길게 나누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자폐스펙트럼 환자를 '외딴 별 사람'이라고 일컫는 이유는 그들이 많은 부분에서 지구별 사람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만이 정상 이라고 생각하는 지구별 사람들도, 자페증 환자의 눈에는 별난 '외계인'이 아닐까? 그들의 기준으로 보면 우리의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르니까 말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관점에서 사람들을 평가한다. 외딴 별 사람들을 이상하거나 특별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을 외딴별 사람들을 외딴별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우리와 다른 사람일뿐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불편해 상처가 되어 그들은 마음을 오히려 더 닫아버리고 갇혀버리게 된다.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우리는 각자 마음 속 비밀이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자기도 눈치채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각자 사연이 있으니 이들을 보듬어 안고 서로에 따뜻한 이해의 시선이 필요하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무시되어서는 안 되고.

다르다는 것도 마땅히 이해되어야 한다.

나와 다르다고 특별하다고 무시해서는 안되며, 다른것도 이해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사람들에 대해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이 무엇을 이상하게 생각하는지 아는 것이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특별한 마음운 위한 심리학》은 우리 안의 특별한 욕망과 고통을 이해하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안목을 새롭게 하는 도서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마음속의 심리를 살펴보고 꺼내놓는 연습을 해 볼 수 있으며, 자신의 컴플렉스를 이겨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다른 이들을 이해하는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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