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여헁이라...
이 문구가 내가슴에 와 닿았다.
나는 나를 알아가는 여행을 시작해보고 싶다.
아이가 어느날 엄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는데 답이 바로 나오지 않았다.
그러니 아이가 "엄마가 뭘 좋아하는지도 몰라"
내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지 않고 살아와서 잊어버리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하며 나에게 집중해야겠다..
p25
나는 어른이 되면 나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오히려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랑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나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마음을 쓰지 않았다.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중략)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나 또한 그랬다.
나를 자책하며 나 자신을 잊어버리고 살았다.
그냥 나 때문인것 같아서..
허나 나 때문이 아니었다.
그런 내 생각이 나를 조여 나를 힘들게 한거였다..
나는 어른이 되었지만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했다.
진정한 어른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