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써야 할 시점', 그러니까 명품 백이나 자동차를 구입해야할 시점은 아르바이트를 계획할 때나 시작할 때가 아니다. 취업이 확정됐거나 출근 날짜를 받아 놓은 시점도 아니다. 소비를 해야할 시점은 내 노동의 대가, 즉 급여가 통장에 입금된 이후여야 한다.
결국은 자기 절제의 문제다. 스스로 통제하고 절제할 수 없다면 나 자신을 가두는 수 밖에 없다.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면 쉽고 편한 일자리를 찾아서는 안된다. 스스로 제어할 수 있을 때까지, 쓰는 기쁨보다 모으는 기쁨이 더 커질 때까지, 마이너스 발상이 플러스 발상으로 전환될 때까지 일부러 더 힘들고 더 시간에 쫒기는 일자리를 찾아 본인을 가둬야 한다.
5년 후,10년 후 얻을 경제적 자유와 윤택한 삶을 위해 '한 살이라도 어린 오늘의 나'를 가둘 필요가 있다.
그러니 눈 딱 감고 나 자신을 가둔 채 핑계 대지 말고 하기 싫은 일을 먼저 하라. 그것이 마이너스 인생을 플러스 인생으로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