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코로나 시대 가정을 지켜내기 위한 엄마 분투기
박현주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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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가정을 지켜내기 위한

엄마 분투기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박현주 작가님의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서평이벤트를 진행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어 당첨되서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도서를 받았어요.

https://m.blog.naver.com/vjzoo/222615105286

작가님의 정성어린 도서와 선물과 싸인도 받았네요.

 

작가님의 정성어린 도서와 선물과 싸인도 받았네요.

와!

독자의 당까지 걱정하며 보낸 초콜릿...

진짜 진짜 감동이네요. ~~~

 

 팬데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저자
박현주
출판
바이북스
발매
2022.01.10.

2020년 1월 23일 코로나 '안전 안내 문자'라는 걸 처음 받아봤다. 그리고 얼마 후 가정 보육의 서막은 시작됐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릴 괴롭힌다. 기나긴 괴롭힘으로 나도 그리고 주위 사람들도 모두 지쳤다. 이젠 코로나의 종식은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길, 최악으로 가닿지 않길 바랄 뿐이다.

이 이야기는 코로나가 발현한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에 대한 엄마의 기록이다.

즉, 나의 이야기자. 당신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나는 바란다. 나의 글이 지금까지 애쓴 이들에게 잘 견뎠고, 잘 이겨냈으며, 살아내느라 고생했다는 토닥임이 되기를..

프롤로그

이 책은 읽기 시작하면서 금새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작가의 상황에 감정이입도 되면서 상황이 그려져 안타깝기도 하고, 마음이 짠했다..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내용은

코로나로 인해 엄마는 개인 생활이 없어졌고, 아이들 학교에서는 밀접 접촉자가 생겨 마음을 졸이던 일, 등교중단으로 온라인 수업의 시작, 원격수업의 우왕자왕 상황, 휴가없는 세상, 둘째아이의 입원, 코로나 검사, 작가격리 중 입원, 백신접종, 마스크 진화,

공동육아로 버틴 이야기 들을 읽으며 단숨에 책 속에 빠져 읽었다...

그리고 엄마로써.. 짠했다..

코로나 시대, 마음은 어떻게 다스리죠?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세요.

몸과 마음을 최대한 고요하게 안정시키고 회복할 시간을 가지세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나만의 활동, 특히 몸을 쓰는 활동을 하세요.

자신의 몸과 마음에 긍정적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활동을 하세요.

<코로나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마음 처방>

p175

하루 종일 아이들과 지지고 볶다 보면 몸과 마음을 돌볼 시간도, 여력도 없다. 나의 일상이 결핍될수록 마음은 콩알만 해진다. 인내심의 한계와 자제력의 고가로 화는 순간순간 솟아오르른데, 대체 어떻게 화를 누그러뜨린담?

거의 모든 심리적 어려움의 원인을 뇌에서 찾고 있는 이 시대에 나는 공 모양의 물통처럼 소박하지만 강력한 위력을 지닌 심리적 힘을 말하고자 한다. 그 힘은 즉시 작동한다. 약물치료보다 더 빠르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다. 삶의 고통에 실질적으로 대처하는 실용적인 힘이다. 그 힘의 중심이 공감이다.

- 정혜신. 《당신이 옳다》 중에서

P177

마음이 불안하고 지칠수록 나와 결이 맞는 사람의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 있지만 이어져 있다. 서로서로 공감하며 받쳐줄 때 무너지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오늘도 그들에게 힘을 받으며 거친 육아 전선을 헤쳐간다.

p185

아이를 낳고 기르다보니 경단녀가 되었다. 경단녀가 되는것은 엄마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 방황의 시작이기도 했다. 어쩌면 이대로 경제력을 상실한 채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에서 숙덕거리는 어두운 생각들은 스스로의 가치를 깨아내리느라 여념이 없었다. (중략) 그러던 중 하게 된 주부모니터는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가던 불안들을 한 꺼플씩 걷어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번 앙증맞은 수입은 막막한 미래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주었다. (중략) 마치 내 안의 단단함이 따스해지는 느낌이랄까.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고민과 번뇌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 예전의 나를 바라보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작가가 고민했던 고민을 나도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었고, 그 고민을 풀어내는 방법도 비슷해 놀랐다.!

2020년 1월 23일 이후 코로나 시대를 겪어온 나에 대해 뒤돌아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엄청난 일들이 많았다..

스터디여왕의 코로나 육아? TMI

2020년 1월 23일 코로나 시작.

2020년 1월

간호조무사 실습을 무사히 끝나고

2021년 3월 국가고시 시험인데

코로나로 6월로 연기

2020년 3월 큰아들 입학식 취소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

시험공부에 아이들 온라인 수업까지

아침에 아이들 깨우고

큰아들은 노트북으로 둘째아들은 PC로 ..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우왕자왕..

쌤들도! ! 나도.! 전쟁터였다.!

2021년 6월에 간호조무사 시험치고 합격

2021년 9월 병원에 취직

방학이 끝나고 다행히 학교수업으로 전환되어 아이들은 학교로 난 병원으로!!

병원다니는 동안 아이들과 나름 혼자 거리두기

3주만에 다니던 병원

코로나 확진자 발병으로 코호트격리

아이들 학교등교중지

그날 저녁 직원 코로나검사로 보건소직원 병원방문

코로나 검사 음성이라 학교 등교.

월요일에 병원에 환자발생으로 코로나 검사

내가 다니는 병원 뉴스에 나옴

아들들 학교 아이들 격리 후 바로 귀가 조치

난 중앙공급실에 근무중이라 연락 못 받고 다시 코로나검사

퇴근 후, 아이들은 울고불고 신랑은 퇴사하라하고!

당일 퇴사 후

다음날 자가격리자가 됨

아이들은 2주동안 학교등교 중지

집에서 아이들과 전화로 통화

최대한 가족들과 접촉 피함

그리고 다시 백수.. 우울..

2021년 3월 한의원 주말 알바 시작

2021년 4월 돌봄교사 취업

2021년 5월 백신 부작용으로 119실려감

그리고 입원 코로나검사

2021년 6월 뇌동맥류 발견 및 진단검사로 입원

코로나검사

2021년 9월 몸이 안 좋아서 돌봄교사 퇴사

2121년 10월, 12월 아들들 백신접종

2021년 12월 작은아들 졸업식 온라인으로

2022년 1월 내과 간호조무사 오전 근무중

코로나환자 병원 다녀감 몸이 아파 코로나검사 음성

단순 감기였음..

저~~~

이정도면 책 내도 되지 않을까요?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책을 읽으면서 위로도 받고 작가의 처한 상황을 공감하며 위로 받았네요. 작가가 읽은 책의 좋은 구절을 인용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책을 읽는내내 따뜻했어요.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

작가님이 편안하게 글을 쓰셔서 챽 속으로 빠져들어

위안과 위로를 받았네요!

진짜,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엄마니까..!

코로나로 육아가 힘드신 분,

엄마의 토닥임이 필요하다면

《팬더믹? 엄마니까 버텨봅니다 》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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