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열어 보지 마! : 드라고 절대 열어 보지 마!
샤를로테 하버작 지음,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고영아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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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스터디여왕이에요.

절대 열어 보지마! 시리즈는 독일에서 헤리포터 시리즈 만큼이나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판타지 동화랍니다. 절대 열어 보지마! 드라고는 네번째 시리즈로 한솔수북에서 2021년 12월 10일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네ㅣ모가 소포를 보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릴 수 있을까요?

 

절대 열어 보지마! 드라고

샤를로테 하버작 글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고영아 옮김

한솔수북

표지부터 흥미를 유발시키는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하답니다. 절대 열어 보지마! 표지를 열면 용이 숨어져 있어요. 용이 왜 숨어 있는 걸까요?

절대 열어보지마 드라고의 줄거리는

주인공 네모는 도둑이 그 동안 세 번이나 인형을 훔쳐 보낸 소포가 자기에게 오자 도둑질하는 현장을 덮치려고 옆집에 사는 여자애 마리에게 용 인형을 선물하고 도둑이 훔치러 오기만을 기다려요. 그러나 이 계획은...

절대 열어 보지 마!

경고가 적힌 소포를 받은 네모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포장을 뜯는데...

이제 네모와 오다 그리고 프레드에게는 세가지 문제가 생겼다.

하나, 인형 드라고가 살아 있는 용으로 변했다.

둘, 드라고 침이 묻은 사람은 이상한 행동을 한다.

셋, 드라고를 인형으로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아이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세가지 문제만 봐도 흥미ㅣ진진하네요.^^^♡

그래서 네모는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다는 두 아이와 달리 바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꿈을 꾸었다. 어릿광대 복장을 한 프레드가 용과 싸우고 있었고, 네모는 높은 탑에 갇힌 오다를 구하기 위해 탑을 기어 오르고 있었다. 꿈인데도 오다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오다는 탑 창문 밖으로 몸을 숙이고 손을 뻗었다. 하지만 네모는 오다의 손을 잡기는 커녕 손가락으로 오다를 가리키며 웃음을 터뜨렸다. 오다가 쓴 보닛이 샤워 캡처럼 우스꽝스럽다면ㅅㅓ...

"아무리 작아도 날개는 날개지. 어쨌든 날개가 있으니까 날 수 있을 거야."

"장담할 수 없어."

"시도해 볼 만한 것 같아."

"내가 뭐랬어. 날지 못할 ㄱㅓ라고 했잖아!"

"잠깐 기다려 봐?"

"절대 성공 못 할 거야. 관둬!"

"더 올려!"

"성공이야!"

"안녕, 네모! 살아 있는 용이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

네모가 놀라서 뒤로 휙 돌아섰다. 드라고가 몸을 일으키는 모습이 보였다. 드라고는 흥분한 몸짓으로 날개를 요란하게 퍼덕이면서 가슴을 내밀고 목쉰 소리로 울부짖었다. 저녁 햇살을 받아 새빨갛게 빛나는 비늘에 반사된 햇빛이 황금색 점들을 알알이 흩뿌렸다.

판타지 동화라그런지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꿈을 꾸는 동안 용과 싸우는 이야기. 누군가를 구하다가 갑자기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었다고 웃는 모습. 날지 못하는 덩치 큰 드라고를 타고 비행하는 모습. 인형드라고가 실제 용으로 변한 모습들이 흥미ㅣ진진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한 소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책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된다.

삽화 그림들을 보면 주인공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다양한 포즈들을 하고 있어 상황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마을 축제가 끝나기전 살아있는 용으로 변한 드라고를 원래대로 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가족들과 여행을 떠난 마리를 데리고 올 수 있을까요?

드라고를 원래대로 만들고자 고군분투 하는 삼총사의 이야기가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흥미진진하기도 합니다.

드라고의 침이 묻으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 다는 알게 되어 어른들의 계획을 막으려고 하는데 ...

과연 성공했을까요?

마지막에는 도둑을 잡지 못했으니,

다음편에서는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소포를 보내는 범인은 누구일까요?

왜? 보내는 걸까요?

 

글 샤를로테 하버작

일곱살 때 부터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한번도 글쓰기를 멈춘적이 없었다. 소포를 받으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든지 좋아한다.

그림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그의 작업실에는 몇 년 전부터 보낸사람 이름은 없이 겉에 "절대 열어보지마!"라고 적힌 소포가 놓여 있다. 그는 그 말대로 소포를 절대로 열지 않는다.

글과 그림작가들도 절대 열어 보지 마 시리즈에 얼마나 빠져 있는지 소포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작가소개네요.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판타지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몃 절대 열어보지마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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