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슨

더 레슨 - 주식시장의 전설 존 템플턴, 피터 린치, 워런 버핏의 투자 클래식
스콧 A. 채프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2년 6월

가치투자 거장들 중 가장 존경받는 투자자는 누구일까? 대부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벤저민 그레이엄, 필립 피셔, 존 템플턴, 존 네프 등을 꼽을 것이다. 그들이 남긴 글과 책들은 가치투자 계의 영원한 고전들이다.

버핏의 경우 그레이엄과 피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고, 존 네프와 존 템플턴을 유사한 스타일로 분류한다면 크게 워런 버핏, 피터 린치, 존 템플턴 이 3분의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고 이들의 투자 스타일이 가치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3명의 거장들에게서 투자 방법을 배울 순 없을까? 혹은 이 3명의 공통점은 무엇이고 그것을 내가 응용할 순 없을까? 라는 생각을 가치투자자라면 한 번쯤 했을 것이다.

'더 레슨'은 이 생각을 실현시킨 책이다. 저자인 스콧 A. 채프먼은 채프먼 투자운용의 최고경영자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이다. 30년 동안 좋은 투자 성과를 거두었다. 그가 내세우는 전략은 투자 거장들에게서 얻을 수 있는 투자 사례와 원칙을 연구하여 독자적으로 만든 '성장 피라미드'전략이다.

저자는 3명의 투자 거장들의 투자 사례를 꼼꼼하게 체크하여 그들의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수 많은 신문과 저널을 뒤져서 그들이 남긴 메세지를 추적하였고 그것이 어떤 원칙에 기인하였는지를 밝혔다.

여러 투자 구루들의 스타일을 분류하고 노하우를 간단히 정리하는 책들을 여러권 봤지만 이렇게 꼼꼼하고 깊게 분석하는 책은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저자가 3명의 거장들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자신의 경험을 엮어 만든 '성장 피라미드'전략은 이 책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주는 레슨을 듣고 투자 거장들의 투자 원칙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더 레슨

더 레슨 - 주식시장의 전설 존 템플턴, 피터 린치, 워런 버핏의 투자 클래식
스콧 A. 채프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길벗 / 2022년 6월

추천합니다.

차이나 키노트 2022

차이나 키노트 2022
김종욱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한국의 미래를 보고 싶을 때 자주 참고하던 나라는 일본이었다. 일본에 일어나는 사회 문화 경제의 흐름은 결국 한국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현상을 지금껏 목격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세계화는 가속화되었고 한국의 사회 문화 트렌드는 이제 일본을 따라잡았거나 오히려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인당 GDP는 일본에 근접한다.

이제 일본과 함께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나라는 바로 중국이다.

곧 대만의 1인당 GDP가 한국을 추월할 예정이다. 중국의 GDP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이며 세계 3위인 일본보다 4배 차이가 난다.

중국의 일대일로 계획은 미국에 가로막혀 있지만, 중국의 패권국가를 향한 도전은 지속될 것이고 세계 무대에서 중국의 입지는 지금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전자결제, 전기차, 배터리, 디스플레이, 에너지 등 한국보다 앞서 나갈 것이라는 분야가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씩 늘어난다.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 전역으로 보자면 그 위상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중국판 배달의민족이 있다면 투자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러면 중국에서 배달의민족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국 회사는 어디인지, 그리고 중국인들이 식문화, 배달문화 최신 트렌드를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 중국인이 주목하는 사회 문화 경제 트렌드는 무엇일까? 그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차이나 키노트 2022'이다.

21년 4월부터 22년 3월까지 중국의 주요 언론매체와 연구조사 기관 등에서 발표한 자료를 모아 키워드 별로 정리한 책이다. 한국과 중국의 석박사 출신 전공별 저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가장 최신의 조사 자료를 이용했기 때문에 책을 읽다 보면 정말로 현재 중국의 변화가 담긴 정보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중국과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00자평] 차이나 키노트 2022

차이나 키노트 2022
김종욱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4월

추천합니다. 사회 문화 경제 별 중국의 트렌드를 알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백신 이야기

알기 쉬운 백신 이야기 -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알아야 할 백신의 모든 것
전승민 지음, 김연수 감수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2년 5월

22년 5월, 드디어 제한적이지만 바깥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길거리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다수다. 이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어색해져버렸다. 우리 삶에 팬데믹은 너무나 큰 기억을 남겼다.

이 난리 통 속에서도 인류는 백신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 기억이 나지 않는 아기 때부터 맞아 오던 MMR, DPT, 일본뇌염, 수두, 폐렴구균 등 백신은 우리를 수많은 질환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다. 심지어 이번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넓고 빠르게 전파된, 최신 질환인 코로나19에도 백신은 영웅처럼 등장하여 우리를 지켜주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팬데믹이 우리 시대에 여러 번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소독과 방역에만 의존해서 바이러스에 대응한다는 것은 게임이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이번에 배웠다.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먼저겠지만 팬데믹을 진정시키는 것은 결국 백신이다.

'알기 쉬운 백신 이야기'는 백신의 탄생과 종류, 현재 발전 수준까지 일반인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아주 잘 설명한 책이다.

면역이라는 파트는 생물학 안에서도 꽤 어려운 학문이다. 이 책에서는 백신을 이야기하는데 꼭 핵심적인 면역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그리고 코로나19에 혜성처럼 등장한 mRNA 백신 이야기와 지금까지 나온 코로나19 백신들 간의 차이까지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 준다.

이 시대를 사는데 백신에 대한 지식은 필수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