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영 - 애자일로 트랜스포메이션하라
고광범 지음 / 넥서스BOOKS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저자는?

저자 고광범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고객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분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 EY한영, 액센츄어에서 디지털 부문의 리더를 역임하였다. 20년 이상 경력의 컨설팅 베터랑이다.

최근에는 금융사와 기술회사의 전략적 제휴에 중점을 둔 핀테크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한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사들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 데이터 센터 전략, 모바일 개발 아웃소싱 프로젝트 등을 총괄해왔다.

2. 대상독자는?

경영 혁신을 고민하고 있는 경영인

디지털 인력/업무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고자 하는 분

디지털 혁신이 무엇인지 그것이 기업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꾸는가를 알고 싶은 분

디지털 기업과 전통 기업의 차이점을 알고 싶은 분

디지털 경영 혁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기업을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고 싶은 분

3. 차별점과 핵심내용(줄거리)은?

1장은 스타벅스가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예로 들면서 디지털 혁신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현업에 종사하는 분이 아니라면 놓치기 쉬운 디테일한 부분부터 디지털 혁명이라는 것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서 기술이 기업의 고유한 자산 및 경험과 유기적인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기업 안으로 녹아들어가게 만드는 모습이라는 큰 크림을 알려준다.

디지털 인재에 대한 정의를 하고 그들의 특성을 알아본다. 그리고 디지털인력/업무 혁신 과정을 캐피털 원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2장은 디지털 기업의 조직 특성을 전통 기업의 조직 특성과 비교해 본다워터폴 방식과 애자일 방식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 그들의 성과에 큰 차이를 나타나게 했는지 알려준다. 1장과 마찬가지로 실제 기업들의 사례들은 이해를 돕고 흥미를 돋군다.

3장은 HR 측면의 디지털 인력 혁신이라는 주제로 외부 영입 인재와 내부 인력의 조화, 성과관리와 성과개발, 디지털 인재를 담을 수 있는 기업 내 디지털 조직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4. 추천합니다.

FAANG 또는 MAGA로 대표되는 이 시대를 지배하는 IT/디지털 기술 플랫폼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일찌감치 이룬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통 기업들을 누르고 주식 시장에서 세계최대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것이다. 코로나19의 확산, 그 변이의 출현은 오히려 이들의 주가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한다.

Next MAGA가 될 기업은 어디일까?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은 역시 디지털 혁신을 이루어 디지털/IT 신기술로 무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체 디지털 혁신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는 것인가? 내가 앞으로 투자할 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해낸 기업인가 아니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기업인가? 디지털경영에 실패해서 전통 기업에 머물며 결국 도태될 기업인가?

이에 대한 답을 디지털포메이션 최전선에 있는 저자의 책과 함께 생각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은 투자자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