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한글 스티커 : ㄱㄴㄷ - ㄱㄴㄷ 찾으며 붙였다 뗐다~ 말놀이 한글 스티커
상상의집 편집부 엮음 / 상상의집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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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쌍둥이 오빠들이 한글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몇 달 되는듯 해요 
실상 시간으로 따지면 멈췄다 시도했다 멈췄다..날수로 따지면 며칠 안되지만 그 사이에
한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막둥이 
ㅎㅎㅎㅎ
막둥이는 원래 이렇게 거저 키우는 건가요? 
오빠들 한글 공부할때 옆에서 자기도 한글 시켜달라고 울고불고 떼를 써서 이번에 
말놀이 한글 스티커를 하나 던져 주었답니다. 

상상의집 책들을 이래저래 둘러보고 있자니 우리 막둥이 보여주면 딱이겠더라구요 

 


 

 

유아들이 한글에 대한 관심을 보일수 있도록 컬러풀한 그림에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기차에 타고 있어요!! 
기린, 사자 , 잠자리 등등 이름은 알고 있는데 글자는 몰랐던 아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동물밑의 글자에도 자연스레 눈길이 갑니다. 

어렴풋이 기역이 기린에 쓰인다는걸 느끼면서 

자음과 모음의 조합을 배우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어요. 

 


 

 

 

각각의 자음별로 해당되는 단어들이 많아요
우와 이것만 스티커를 열심히 뗏다 붙였다 해도 배경지식 든든히 쌓게 되겠어요. 

기역, 니은, 디귿 ..자음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라서 
글자를 쓰는 획수나 각 단어들의 자음의 공통점을 잘 느끼는듯 합니다. 

아직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러번 떼어도 다시 잘 붙어서 
한동안 엄청 잘 가지고 놀듯 해요. 
집중력이 어찌나 좋은지 그림 밖으로 튀어 나가지 않으려고 바들바들~~

ㅎㅎㅎㅎ

 


 

 

 

감기에 심하게 걸려 이틀 꼬박 앓고나서 ㅠㅠ 
녀석은 자기전에 꼭 스티커를 붙여야겠다고 나서네요 

잘못 붙인다고 다시 떼어내는데 정말 잘 떨어져요

붙기도 다시 잘 붙구요 

 


입 뾰족 내밀고 열심히 말놀이 한글 스티커 ㄱ ㄴ ㄷ 에 빠져 있는 막둥이 랍니다. 
아직은 한글을 시킬 계획은 없어서 

스티커 가지고 잼나게 놀아주기만 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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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2 -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담 100 국어왕 시리즈 8
강지혜 지음, 명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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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이 되고 보니 우와~ 갑자기 받아들여야 할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은 
과학, 사회 수업을 받아보니 이게 좀 어릴때부터 미리 땡겨서 챙겨 읽는다고 될것도 아니었고 
이해할 나이대가 되어야 인지를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다시 한 번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곱씹어 보는 시기가 아닐까 싶더군요 

그렇게 책읽기의 심도를 따져보다보니 
여러가지 방면으로 골고루 책을 정말 많이 읽히면 좋은데 조금 일찍 시작하지 못한것이 
좀 아쉬운게 있다면 바로 '속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1학년쯤 읽기 시작해도 좋을 이야기가 담긴 속담책은 시간이 날때마다 꺼내어 보아도 좋을 
초딩계의 스테디셀러 같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아이에게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 2를 선사해 보았어요. 

한자리에서 휘리릭 읽어 보고는 1권을 꺼내어 함께 읽더군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속의 속담들이 많이 들어있는 
소중하고 고마운 책 
1권과 함께 챙겨두고 두고두고 읽기에 좋아요. 

ㅋㅋㅋㅋ 화장실에 두고 보기에도 괜춘할것 같다는 생각은 저만 하는건지 ^^

 


 

 

 

 

열살쯤 되면 이미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속담들도 있고 또 첨 들어보는 
속담도 있고 들어는 보았어도 그것이 당췌 무슨 말이었더냐...하는 것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유튜브나 영어 DVD 흘려듣기를 할 때 제가 늘 야단치면서 하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어왕 책을 읽어보며 엄마가 맨날 하는 말이 이거구나!! 찝어내더니

"도끼자루 썪는줄 모른다" 고 얘기하며 깔깔거리네요 ㅋㅋ

 


 

 

 

 

 

이야기 인문학으로 속담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놓아 아이들이 
옛날 이야기 읽듯이 예문을 읽어 봅니다. 
이야기들은 대게 설화나 세계명장 그리고 전래동화 등의 이야기들을 적절한 예로 들어 

쓰여 있었구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로 이해가 되는 수준으로 재미나게 쓰여 있답니다. 

 


 

 

 

우리집 꼬맹이는 조금 책을 빨리 읽는 경우라 30분 정도면 
책을 다 읽어 보았어요. 

그만큼 쉽고 재미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스레 속담을 익히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그리고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2 는 현 페이지의 보시는 바와 같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노란색 형광펜은 아이가 칠한것이 아니구요 책 자체에 강조가 되어 있는 거에요.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볼일이 급한데, 누군가 화장실 열쇠를 가지고 있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단 한 문장만 읽어 보아도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빠르게 잡아냅니다. 
애초에 지키지 못 할 약속이라면 하지를 말고 후에 치르게 될 
대가에 대해서도 꼭 생각해 보게끔 책은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이야기를 하나 더 보태어 다른 이야기로도 같은 경우의 일을 
간접경험해 볼 수 있어요. 
하멜른의 이야기로 충분히 이해를 하여도 아틀라스의 신화 이야기로 한 번 더 
이야기를 곱씹어 보게 하여주는 

속담이 백 개라도 꿰어야 국어왕2 

초등 아이들 이라면 필수적으로 보여주면 참 좋을 도서인듯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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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2 : 첫사랑 바이러스 - 제1회 NO. 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후속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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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맘에 살랑살랑 봄 바람 불어넣은 
미카엘라2 - 첫사랑 바이러스 



저도 초등학교 시절에 미카엘라와 비슷한 책들을 많이 읽고는 했어요. 
그때는 첫사랑은 유리병속에~ 같은 일본 소설이 주로 나오곤 했었는데  
우리 꼬맹이도 요런 달달한 소설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풍요롭고 따듯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여 주었답니다. 
미카엘라는 이전에 먼저 달빛 드레스 도난사건 이라는 책으로 알려진 시리즈 랍니다. 
두번째 이야기 첫사랑 바이러스는 그 후속작으로 

첫번째 이야기도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 사랑스런 이야기에요. 

비룡소에는 재미난 책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 ^
유아책들도 흥미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초딩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들도 

많아서 요즘 비룡소 책들이 집에  넘쳐나고 있네요 ㅎㅎㅎ

 


 


 

 

첫사랑 바이러스는 첫번째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으로 로맨스 추리물인데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없이 다 재미난 책이에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다 보니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는것 같은데 성격이 워낙에
시크한 편이고 남동생들과 엉켜 놀다보니 세심한 부분이 정말 턱없이 부족한 아이랍니다. 
ㅋㅋㅋㅋㅋ
남자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천방지축 미카엘라 
그렇지만 분명 세심한 부분도 있고 열정적인 부분도 있는 캐릭터라 

남자아이가 읽고 동화되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매번 판타지나 읽는 소설의 스타일이 있던 아이인데 로맨스추리물이 
잘 받아들여질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요런 생생한 그림들이 자주 나와서 로맨스 쪽으로는 전혀 감이 없는 아이들도 그림을 보며
그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받은듯 합니다. 
특히나 이 장면을 볼때는 책장을 들고 뛰쳐 와서는 어찌나 크게 웃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드나무 같데...라며 웃지만 분명 그 느낌은 잘 전달받은듯 싶어요 
낯간지럽다며 킬킬 거리는데 아이들을 살살 간지럽히는 요소들도 많은듯 합니다. 


 

 


 

 

미카엘라 첫사랑 바이러스의 매력~ 
한페이지 살짝 읽어보실래요? 

상황묘사가 정말 섬세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어요. 
박에스더 작가님의 심리묘사가 세세해서 10살 꼬맹이도 넘나 잼나게 읽었답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의 장르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자아이에게도 로맨스 추리물은 진짜 잘 어울리네요. 
다소 부족한 면을 로맨스 소설로 충족시켜 마음이 다채로운 아이가 되었음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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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생존과학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2
조영선 지음, 이영호 그림 / 예림당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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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생존과학 

Why? 시리즈는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이들 사이에선 스테디셀러 책이죠? 
초등 남자 아이가 슬슬 10살이 되고 나니 생존과학 부분으로 관심이 아주 많아 졌어요. 
금요일 저녁에 하는 정글의 법칙 광팬이 되고 유튜브를 통해서는 
프리미티브 테크놀로지를 매일 시청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ㅎㅎ
스스로 가재를 잡고 불을 지피고 생존에 관한 모든 것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영상물로는
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 뿐이어서 호기심을 더 채워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것이 현실이었답니다. 
유튜브를 보면서 누가 좀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된거지?? 하고 궁금해 하는것이 전부여서 
이번 Why? 생존과학을 통해 많은 것을 더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어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책 표지에 보니 또래의 남자 아이가 물고기 손질을 하는 모습이 보여서 
무척이나 부러워 하더라는 ㅎㅎㅎ 
책 표지를 접하는 순간 그 환하게 번지는 미소를 보니까 아이가 생존과학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 대번에 알겠네요. 

일단 초등 남자아이들 이라면 방학선물로 주어도 넘 좋을듯 해요. 

 


 


 

 

 

 

 

모든 이야기가 만화를 통해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어 좋아요. 
중요하게 이해하여야 할 부분만 대사로 전달이 되기 때문에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간략하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책에 흥미를 가질수 있는것 같네요. 

책을 통해서 소소한 지식들을 많이 줍줍할수^^ 있어 더 좋은 Why? 

 


 

 

모두 만화만 있는건 아니구요 이렇게 중간중간 내용이 진행되면서 필요한 부분들은
실사의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어 아이들이 정보를 전달받을수 있었어요. 
궁금했던 나무들의 그림을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책에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했어요. 

땔감으로 좋은 나무들을 살펴 보았는데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을 예로 들어주신 것도 좋았죠. 

 


 

 

그리고 정말 아이가 열올리며 읽고난 후 실제로 해보겠다고 
많은 관심을 보였던 나무 높이 재기 
ㅎㅎㅎㅎ
얼마전 정글의법칙에서 항공지도를 이용하여 방위를 보는법이나 길이를 재는법이 잠깐 
소개가 되었는데 방송 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워 너무 아쉬워 했거든요. 

책을 보면서 강의 폭과 나무의 높이를 재는 법을 이해하고 무척 기뻐했네요.

 


 

 

 

 Why? 생존과학에서 아이들이 알아볼수 있는 그 외의 많은 내용들 이랍니다. 
뜻밖의 사고가 날수 있음을 인지하고 그 후에 취해야 할 행동들
그리고 먹고 쉴 곳을 마련하는 법
응급처치..날씨 예측하기 등등 
정말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모두 알찬 내용들 이었어요. 
방학동안 옆구리에 끼고 있으면서 틈날때마다 다시 꺼내어 곱씹어 읽어보면 좋겠다고 합니다. 


Why? 생존과학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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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숲의 비밀 - 이야기 숲의 저주를 풀어라! 코끼리아저씨 창작동화책 4
삼형제 지음, 김정한 그림 / 코끼리아저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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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숲의 비밀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숲에 사는 이상한 아이쯤 되는 늑대가 있었어요 ㅎㅎㅎ
이야기 속의 늑대들을 혀를 끌끌차며 못마땅해 한다는 요 주인공 녀석은 
특히나 빨간망토에 나오는 늑대를 아주 한심해 했데요. 

이야기로만 이루어진 세상이라 언제나 이야기 대로만 움직여야 하는것이 

늘~ 불만이고 맘에 들지 않았던 늑대의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이야기 숲의 비밀이라는건 무엇일까요? ^^ 
바로 정해진 대로만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해요 
금지된 일인 것이죠

어느 날 아름다운 선녀를 보고 한 눈에 반한 늑대는 선녀에게 말을 걸고 싶었어요. 
하지만 선녀에게 말을 걸 수 있는것은 나무꾼 밖에 없다고 하네요 
금지된 일을 바라게 되면 벌을 받는다고 하는데..

벌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무섭다고 앉아 있기만 하기는 또 싫은 늑대입니다. 

 


 

 

 

그렇게 금지된 일을 하지 않으려 애쓰던 늑대는 순간 여우에게 쫓기는 토끼를 보고는
여우를 막아서서 토끼를 구해주게 되요. 
그리고 나서 바로 자신이 저주를 받았음을 깨닫게 되죠 
그 저주는 바로 다람쥐로 변해 버린 거였어요 


 

 


 

 

 

저주를 풀기 위해 마왕을 찾아가는 늑대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 라는걸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가 독서기록을 해놓은 것을 보니 벌을 받아 다람쥐로 변한건 안타깝지만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늑대의 선택에는 박수를 보내는듯 합니다. 
벌은 받았고 이제는 자유롭게 살 수 있다는 느낌을 인식한듯 싶어요.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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