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우시 왕 1세 :: 어린이를 위한 나라

마치우시 왕 1세 ㅣ 네버랜드 클래식 50
야누쉬 코르착 지음,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이지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9월

마치우시 왕 1세 

네버랜드클래식 제50권. 

열한 살 아이에게는 조금 어려웠던 책 
눈으로는 읽고 있지만 자꾸만 집중이 안된다며 중반쯤 읽을땐 고이 책장을 접었답니다. 
아직은 어려서 무리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처음 어린 왕 마치우시의 홀로서기 부분은 나름 
공감하면서 잘 읽어주더라구요 
6학년쯤 되면 읽기 좋을 책인듯 합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치우시 왕 1세 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폴란드의 비극적 역사를 잘 대변해주는 
거의 유일무이한 책이라는데 그동안 폴란드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적도 
아동인권에 대해 생각을 해 본 적도 없을만큼 무지했던것 같아요. 

네버랜드클래식 에서 엄선한 좋은 책으로 또 이렇게 한 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갖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늙어 죽을때까지는 이 책읽기를 통한 배움을 놓지 말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 분이 바로 폴란드의 아동인권작가 야누쉬 코르착 입니다. 
부끄럽게도 역시나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알게 된 분입니다. ^^;;

폴란드 인으로써 아동 인권 운동의 선구자 이구요. 
소아과 의사로 일하다 제1차 세계 대전을 겪으며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한것이 

아마도 아동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라고 합니다. 

어린이 그 자체로도 온전한 인간으로 인권을 갖는다 말씀하신 야나쉬 코르착 
야누쉬 코르착 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신 많은 책들에서 그 분의 
정신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마치우시 왕 1세 외에도 많은 책들이 있더라구요. 

현재 많은 나라에서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불이익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아요.
어른들이 좀 더 신경써야 하겠어요 

이 작품은 어린이들이 다스리는 나라 라는 다소 재미난 모티브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뼈대가 있고 주인공이 내세운 정책들은 작가님이 직접 시행했던 
일들도 있어 그리 먼나라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아요. 

경험에 의해 탄생한 이야기들이 많았고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여 작가님이 실망했던 

부분들까지 생생하게 담겨져 있답니다. 

아버지 왕이 돌아가신 후 허허벌판에 내몰렸던 외로웠던 마치우시 1세가 
처음에는 동네 여자 아이를 위해 큰 인형을 만들어 보내는등 터무니없는 일들을 했지만
성장하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 생각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며 성장해나가는 동안 
개혁자라는 이름이 자연스레 붙게 되는것 같아요. ^^

저도 처음 들어본 작품이라 끝까지 관심있게 읽어 보았는데 
허무맹랑하다 느껴질 만한 사건들이? 많아서 아이들도 재미나게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주니어들을 위한 책
꼭 읽혀주고 넘어가고 싶은 책 

마치우시 왕 1세 였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1권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네버랜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4월

네버랜드 클래식 1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등4학년이 되면서 슬슬 세계의 고전들을 한 권씩 완역본으로 읽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워낙 나와있는 책들이 많아서 고민이 참 많았어요. 
고전을 읽히면서 고풍스런 그림도 좀 보여주고 싶었고 
번역을 생각해 보면 문체의 자연스러움까지 
어느것 하나 생각해보지 않을수가 없었는데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를 
훑어 보면서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그림과 ㅎㅎ

고전의 묘미를 잘 느끼게 해주는 분위기가 읽고 싶다!! 라는 맘을 갖게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읽혀주고픈 생각도 컸지만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더 커지는 생각이 
어렸을때 읽었던 좋은 책 한 권이 
아직까지도 아련히 생각나는걸 보면 다시 한 번 정독으로 읽어보고프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제 아이도 어느정도 컸고 같이 한 번 읽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자

이 폴더에 하나씩 담아보고 싶어졌답니다. 

그도그럴것이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는 요 그림을 본다면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상상의 나래를 막 펼치기 시작할것만 같아요. 
담배 피는 애벌레 , 모자 장수 , 체셔 고양이 등등 
매력 터지는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라 어릴때부터 만화나 간편한 책으로도 

많이 접했던 이야기 임에도 새로운 책을 보는듯 설레이게 됩니다. 

책장을 넘기기 전 앞에서 읽어 본 시적인 표현들~ 
금빛 찬란한 오후 내내
우리는 한가로이 물 위를 떠간다..
...

무정한 세 아이들!!

네ㅠㅠ 무정하게도 열한 살 머슴애는 이 아름다운 표현들에 
전혀 공감을 못하더라구요 ㅎㅎㅎ

애써가며 이 글귀들을 읽으며 이 상황을 상상해 보라고 해도 잘 감이 안오나 봅니다. ㅋ

"아, 가엾은 작은 발아, 이제 누가 너희들에게 신발이랑 양말을 신겨 주지? 
....

이야기의 상황에 몰입할수 있는 문체들이 아이를 조금은 더 감성적으로 
성장시켜 주는것 같아서 네버랜드 클래식 이야기가 맘에 들었네요. 
100년 이상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이야기들로 엮어진 클래식 시리즈 중의 
제 1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가 흥미있어 할 이야기들을 골라서 한 권씩 읽혀주고픈데 

첫 시작이 참 좋았던듯 합니다. 

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가장 고마운 책 

완역본은 언제나 분량이 많다 보니 그대로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어른들도 힘겨워 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재미나면서도 수준 있는 삽화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사실들이 더 이야기에 몰입할수 있도록 해주는것 같아요. 

앨리스가 토끼 굴로 떨어져 그 많은 모험을 겪고 
재판을 받을땐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나섰을때 꿈에서 깨어나요

아이는 이 모든것을 꿈이 아니라고 해석을 하더라구요  ㅎㅎ

아휴..이야기는 너무 잼났고 그 방대한 세계는 머릿속에서 맴맴 도는데
글로 정리해 보려니 막막한가 봅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되짚어 보며 요점을 잡아주려는 노력을 해보고 있는데 
아직은 그냥 재미난 사건 하나하나가 더 중요하고 와닿는 나이인가 봐요 ㅎㅎ

소장하면서 내년쯤 또 한 번 읽어 보면 지금의 이 독서록을 보고 

뭔가 느끼는게 있을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 ㅣ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로라 코완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신인수 옮김, 앤 밀러드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5월

링컨은 장작을 잘 패서 대통령이 됐다구요? 
ㅎㅎㅎ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세계사 100가지!! 


세계의 역사를 파악해 놓은 세계사 
그냥 알아보기에는 너무나 넓고 방대해서 역사의 본질을 파악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을 거에요
특히나 우리 꼬마 친구들이 보기엔 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시대의 시대상이나 문화 등을 알지 못하기에 
왜? 왜 그랬을까? 라는 질문이 끊이질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춘 세계사는 어떨까요? 
재미난 그림과 함께 보는 세계 역사의 흐름은 오래도록 아이의 기억속에 

잘 저장되어 남을것 같은데요 ^^ 

부담없이 틈날때마다 한가지씩 호기심으로 읽어보는 중인데 
꽤나 많은 지식들을 가져가는듯 해서 맘에 듭니다. 

어스본코리아 에서 나온 시리즈로 세계사 100가지 외에도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는 과학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우주, 음식, 우리 몸 에 관한 이야기가 있답니다. 

표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도를 알아볼수 있네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관심거리들이 주를 이루어요.
거친 욕을 아주 잘 하는 앵무새라~
아니 시험을 치다가 죽는 사람이 있다니!! 
운석으로 도구를 만든다구요? 그건 어디서 얻어요? 

책을 보는 내내 질문이 끊이질 않았던것 같네요 

먼저 꼬맹이가 역사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만나보기 전 
역사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시작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과거 지나온 날들에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들에 대한 기록 으로 그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만 있는건 아니며 역사가들이 다양한 자료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추측하여 역사를 

세우는? 반드시 정답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보기 시작했답니다. 

같은 맥락의 역사들이 한데 묶여 있어서 더 재미나게 보았던 세계사 100가지.
10일 하고도 하루가 사라지다!
세 달이 사라지다! 

그레고리력, 율리우스력 신기한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주제를 읽어 보면서 좀 더 폭넓게 관심사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과거 시험이 도대체 얼마나 어려웠으면 시험을 보다가 죽는건지 ;;

과거 시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그림이 정말 재미나죠? 
아마도 아이가 책장을 여기저기 넘겨 보면서 계속 호기심을 보인 이유도 바로 
요 재미난 그림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 
각종 질병에 대해서 읽어보며 다른 나라의 슬픈 역사에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주니 기특하네요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더 알게 될때마다 
아이는 세계 역사에 대해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여주고 있답니다. 
세계사의 흐름을 알게 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이제 막 역사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인듯 해요. 

슬기로운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슬기로운 코딩 생활 with 파이썬 1 : 으랏차차 기초편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김정욱.김준석 지음 / 루비페이퍼 / 2018년 5월

 슬기로운 코딩생활 with 파이썬 
으랏차차 기초편1

우와~ 뭔가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 싶습니다. 
코딩하면 애플의 코딩이나 또는 블록코딩으로 엔트리와 스크래치 같은 것들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옛날 디렉터 프로그램 같기도 하고 플래시를 다루는듯한 느낌도 들고 잘 짜여진 블록들을 끌어맞춰
코딩을 배우는 방식이 요즘 대세로 많이 보이는데 
이번 슬기로운 코딩생활은 '파이썬' 이라는 언어를 사용해서 코딩을 배워보는 것이랍니다. 
좀 더 전문적인 느낌이 폴폴~ 풍기는 ㅎㅎ

큰 아이도 코딩을 좀 많이 하고 있는 편인데 파이썬 언어를 보더니 기겁을 하네요 

으아니~~ 이건 뭔가요 

초4 꼬맹이녀석 멘붕이 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ㅎㅎㅎ

귀여운 공룡 그림에 혹~해서 코딩이다!! 환호를 하더니 
책장을 열어보고는 살짝 주눅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 
하지만 모든 것들이 다 그렇듯 한걸음부터 차근히~ 천천히 멈추지 않고 가보는거죠!
그것이 제가 아이와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절대 멈추지 않고 일보 후퇴하더라도 멈추지 않고 다시 걸어나가는 것이요.

지금은 비록 어렵다 생각되겠지만 언젠가는 엄마 없이 혼자서도 이 책을 보는 날이 올겁니다. 

으랏차차 기초편1 
먼저 본책과 모범 답안 책으로 나뉘어 지네요. 

넘 두껍다 겁먹지 마셔요 

첫 장을 열면 슬기로운 사용법이 시작이 되네요. 

몇년전부터 미래 시대에 대한 생활상이나 직업군 등등 4차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오곤 했어요. 현재의 일반적인 공무원 같은 직업들은 우리 아이들 세대에선 없어질 확률도 높구요
미래엔 많은 것들이 바뀌어 있을것이 분명하죠. 
그냥 학교에서 알려주는대로 공부만 해서는 절대 그 시대에 적응을 할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코딩! 코딩!!
필수로 배워야 한다~! 요즘 난리가 난거죠 ㅎㅎ

그런데 꼭 미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만 코딩을 배워야 하는 걸까요? 

슬기로운 코딩생활은 
커다란 스테이지가 있고 세분화된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학습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배워나갈수 있어요. 

각 챕터별로 문제와 학습문제를 보면서 연습을 해보구요
문제까지 풀어볼수 있는 구조로 진행이 된답니다. 
모범 답안은 아까도 말씀드렸듯 분리되어 있으니 부모님이 보관하면서 따로 공부도 좀 해보고 ;;;

아이의 질문에 대비하며 진행하시면 될듯하네요 ㅎㅎㅎ

그리고 마음의 준비가 끝났다면? 
파이썬을 도와줄 프로그램을 깔아줍니다. 
설치 방법은 책에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영알못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해요.

프로그래밍 언어중 하나인 파이썬은 
자바나 C언어 보다는 손쉽게 접근할수 있고 널리 사용되고 있어서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컴퓨터의 언어인 이진수를 먼저 이해하고 정보 전달의 의미를 파악하게 되면 첫 발은 

조금 수월하게 내디딜수 있을것 같아요

첫번째 챕터는 코딩으로 자기소개 하기!
넘나 가벼운 주제로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근할수 있는 생활속 예제랍니다. ㅎㅎ
주인공들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지 않게 재미난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친근함을 느껴요 
그리고..
가볍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분하는 연습문제들을 해보는데요 

가장 먼저 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것들을 상세히 어렵지 않게 풀어주어서 이해도가 높았어요. 

모범답안도 보기좋게 정리가 잘 되어 있죠? 
문제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하나하나 잘 쌓아 나간다면 컴퓨터 언어를 이해하는데도
길이 금방 터질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가 이해하는 범위 내에서 찬찬히 한걸음씩 나아가보려고 하는데요

에디터 모드에서도 자유자재로 언어를 사용하는 날이 곧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 

코딩대탐험 ::튜링의 유산 초등수학 연산편

코딩 대탐험 : 초등수학 연산편 - 튜링의 유산 ㅣ 컴퓨팅 사고 시리즈 1
한선관.김도용 지음, 강마루 그림 / 생능 / 2018년 5월

코딩 대탐험 
초등수학 연산편 (튜링의 유산)

오잉???
코딩이 중요하다고 여기저기서 참 많이 듣고 책도 여러권 보여주면서 기웃거렸다 생각했는데 
코딩에 초등수학이라니..금시초문인데요~ ㅎㅎ
중요하다고 하니까~ 
교과 과정에 편성이 되었다니까~ 
이래저래 하기는 해야겠고 이지가지 알아본다고 하긴 했는데
저는 코딩에 대해서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동안 보았던 여러권의 책들에서 수학의 '수' 자도 들어본적이 없었기에 ..
있었지만 몰랐을수도 있어요. ㅠㅠ
생능출판과 함께 처음으로 코딩과 함께하는 수학 이라는 타이틀로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아...어렵다 코딩 ㅎㅎ

따끈따끈한 신간으로~ 
저자 분들의 이력이 정말 화려하십니다.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전문가이신 교수님과 현재 선생님께서 만나 
집필하신 책으로 만화가 강마루 님과 함께 

코딩대탐험 튜링의 유산 편을 만들어 내셨네요. 

먼저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엄마들이 너무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을 한 눈에 
알기 쉽게 만나볼수 있답니다. 
코딩이 무엇인지
코딩을 왜 해야하는지

누구나 다 받아야 하는 교육인데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책을 읽어보기에 앞서 주인공들을 만나볼까요 ^^ 
약간 중세풍의 시대배경과 인물들이 나와서 아이들에게 흥미도가 짱이더라구요 
학습 만화라는 장르와 중세의 부위기가 만나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 권의 책에 재미난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큰 이야기의 흐름이 있으며 각 이야기가 흐를때마다 소주제가 부여되어 
이야기가 완성되어 집니다. 
가장 기초적인 덧셈으로 시작하여 더 넣기와 합치기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구요 
스크래치와 컴퓨팅 사고로 나눠져 이야기가 흘러가요. 

한마디로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방식이에요 

스크래치 개념 분해하기 

1 + 1 = 2 
그냥 덧셈인데 덧셈에 대해 더 알아야 할 것이 있나요? ㅎㅎ
그냥 단순한 더하기인줄로만 알았는데 
더하기에도 두 가지의 의미가 존재한다니 역시 엄마는 금시초문 이네요 

ㅋㅋㅋㅋㅋㅋ

1학년때 배우는 덧셈식을 조금 더 고급지게 배워보는 상황인거죠 ㅎㅎ
하트 4개에 하트 4개를 더 더하는 것과 
하트 4개에 스마일4개를 더하는것

식은 같아도 의미는 다른 것임을 더 넣기와 합치기를 통해 새롭게 배워 보았습니다. 

주인공과 함께 중세 배경의 튜링성에 초대되어 펼쳐지는 모험이야기 

그 속에서 배우는 스크래치와 수학의 기초적인 개념들

그리고 어려운 용어들은 또 이렇게 따로 알기 쉽게 만화를 통해 
설명이 들어갑니다. 
수학 공부한거 아닌데 이상하게 수학이 재밌어지고 쉬워지네~ ㅎㅎㅎㅎ
컴퓨팅 사고를 통해 코딩과 조금 더 가깝워 지는 기회가 된 
코딩대탐험 튜링의 유산
넘나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아이가 100%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몇 번의 반복을 통해 점점 더 자기것으로 만들어가는 
내용들이 많아질것 같은 느낌이에요. 
처음 읽었을때보다 세번째 읽었을때 조금 더 이해가 많이 갔다고 하네요. 
초등 4학년 아이가 보았는데 이야기는 아주 재미있어하고

더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커서 앞으로도 쭈욱~ 시리즈 나오는대로 챙겨서

보여주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