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 5 - 드래곤 이야기를 비트는 법 드래곤 길들이기 5
크레시다 코웰 지음, 김선희 옮김 / 예림당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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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섯번째 이야기~!

문득 어제는 저 어릴때 책을 읽던 스타일을 생각해 보았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읽으며 설레이고 흥분하고 상상의 나래를 막 펼치고 그랬던가! ㅋㅋㅋ

셜록홈즈 같이 섹시한 이야기도 좋아했지만 얼토당토 않은 환상의 이야기도 참 좋아했던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요 그래도 그때는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는 못 읽어 보았던것 같아요.

드래곤이 날아다니고 막 그런거요.

벌써 다섯번째 이야기가 출간이 되었는데 하...12권까지 빨리 빨리 몰아서 보고 싶다는

초등 5학년.

이번엔 학교 다니면서 학기중 수업이나 활동들이 너무 바빠서 읽는데 참 오래 걸렸네요.

한 번 빠져들면 잠들지 못하고 오래도록 보아야 하는데 주말 밖에는 시간이 없더군요. ^^

그래도 찬찬히 잼나게 다 읽은 후 책장을 덮으면서

이번 이야기도 넘나 재미있었다고 칭찬해 줍니다.


아이의 책장에 고이 모셔져 있는 드래곤 길들이기 이야기.

총 12권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구요.

우리 나라에서는 이번에 한글로 출판되기 시작했어요.

이야기가 막 쭈~~욱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순서대로 읽어 보는 것이 시대흐름?? 상

자연스럽기 때문에 순서대로 읽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래도 정 궁금하면 5권부터 읽어 보아도 상관은 없어용.

제목을 순서대로 읽어 보니 어느 정도 이야기가 끝으로 갈수록 클라이막스 라는게

느껴지는것도 같습니다.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회가 거듭될수록 스케일이 웅장해 지네요.


우리의 주인공 히컵과 함께 떠나 보는 모험은 글로만 전해 읽어도 그 두근거림이

다 전해져 오는것만 같네요. ㅎㅎㅎ

원작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그 애니메이션에 빗대어 상상하고

함께 즐기는 부분이 또 있네요.

올해 마지막 영화가 기다려지는 만큼 소설책도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어린시절 부터 섬에 앉아 이야기를 썼다는 9살의 작가님 사진을 보니

이 모든 상상력들이 어떻게 결실을 맺게 되었는지 눈에 보이는듯 해요.


야기를 읽는 내내 재미난 그림과 도표들이 많아서 아이들 구미에 잘 맞는 책이기도 한 듯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화산에 관한 이야기 였어요.

곧 폭발의 위험이 있는 화산의 폭발을 막아야 하는데 파이어 스톤 이라는 것을 화산에 돌려줘야 한답니다.

피시레그와 히컵이 이 막중한 일을 맡기 위해 모험을을 떠나죠.

중간중간 저렇게 보이는 드래곤의 도표 같은 것도 보는 재미가 좋은가 봅니다.

아이들 공룡 이름 외우듯 드래곤 종류도 모으고 외우더라구요. ^^

이번 이야기도 넘 즐거웠던

드래곤 이야기를 비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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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꼬꼬 할아버지
신성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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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는 방법이 서툴지만 마을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을 생각하는 꼬꼬 할아버지의 마음이 잘 담겨 있어요.

이런 모습들은 우리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기도 한 듯합니다.

할아버지의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힘이 들기도 하구요

작가님의 경험을 살려 목소리가 크고 거친 말투 속에서도

잔소리의 내용을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 보면 모두 애정이 담긴 가족에 대한 근심들..걱정들..

그걸 깨닫고 난다면 세대간의 단절은 커녕 우리의 마음도 넓게 열릴거에요.

저도 나이드신 아버지의 잔소리에 싫은 내색도 참 많이 했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이런 가족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가족 간의 소통에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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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7
최성수 지음, 이용규 그림 / 아르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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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관한 이야기들은 참 어릴적부터 많은 이야기 책으로
접해왔던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헌데 역사상 시대별로 나열해서? 시대의 흐름을 잡기는 참 힘들더라구요. 
그냥 개별적인 신화 중심적인 이야기로만 많이 접해 왔었고 
아이들과 그 신화에 얽힌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늘 가까이 있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이야기들을 
이번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 라는 책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총 다섯가지 주제를 통해 신화들을 구분해서 묶어 놓았더군요. 
탄생신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서 총망라 해 놓았구요 ㅎㅎ
주제를 통해서 이야기들을 한 번에 모아서 보니 그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시대에 관해서도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당시 사회에 대한 반성에 대한 부분이나 올바르게 나아가고자 하는 부분들을
자연스레 캐치할 수 있도록 쓰여 있었어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를 던져주니까 
전혀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쉬웠으며 
토론하는 법까지 자연스레 이어져 다양한 자료들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우리 삶에 깊숙히 박혀 있는 이 신화들..
요즘엔 어떤 식으로 발전하고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 녹아 있는지 
특별한 재미까지 느끼게 해주었던 책이에요. 
지금의 드라마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니 그 시대에 그 신화가 쓰여진 목적? 이 
눈에 보이는듯 하다고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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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 조약 이야기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성배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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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회를 참 어려워 하는 것 같아요.
재미난 동화 위주로만 책을 읽어서인지 실질적인 사회 문제에 관한 이슈들을 
좀 부담스러워 하고 어려워 하는 경향이 많은데요
이제부터라도 교과서 속의 내용들을 좀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기 위해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하게 해주고 있답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조약 이야기 같은 책들은 
어려운 내용들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게 해 주어서 초등학생들이 있는 집에는 
대환영인 책이네요 ㅎㅎ

국제조약에 대한 예시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웠던 책입니다. 
약간은 이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 맞나? 의심을 해 가면서 읽더라구요 ㅠ
우리나라 주변에서는 흔히 보는 내용이 아니기에 
현실감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았는데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라고
일러 주고 책을 읽고 보더니 약간의 충격도 받은것 같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언제나 존중받아야 하고 
아프면 치료도 받아야 하고 
다양한 권리들을 챙겨야 한다는데 더이상은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며 
이해하다 보니 머릿속에도 잘 남아있네요 

우리나라 에서도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애쓰셨던 이야기까지 
읽어보고 다양한 더 좋은 책들도 읽어볼 기회가 되었네요. 
세계를 바꾸는 착한 국제조약 이야기 말고도 세계를 바꾸는 시리즈가 꽤 
많이 나와 있더군요. 
착한 식탁 , 착한 마을, 착한 똥 , 착한 음악 , 착한 초콜릿, 착한 에너지 등등..
다 읽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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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통일이 좋아요
정혁 지음, 시은경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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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대해서  아이들 에게는 참 어렸을적 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던 주제이기도 합니다.

엄마의 고향이 강원도여서 안보 문제에 대해선 사실 많이 민감하기도 하고 겪은 것들도 많아서요.

고등학교 때에는 수업중에 간첩들이 내려와 교전하던 시기엔 살벌해서 학교도 못갔구요

버스 탈 때 마다 군인들이 들어와서 검문하고 하던 살벌한 시기를 겪은  주민이라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레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최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도록 알록달록

사진과 컬러도 다양하게 섞어 놓았구요.

주제도 간단하게 나눠져 있어서 하나씩 따로 떼어서 생각해 보기도 좋았어요.

일단 통일에 대한 개념

우리 국민과 북한 국민들까지 궁극적인 개념으로는 모두가 행복해 지는 길이겠죠?

우리 나라의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어떤 곳이 평화로운 사회인지 먼저 자세히 알아봅니다.

그러고 나서 그에 상응되는 문제점들을 하나씩 짚어보게 되었답니다.

문제제기와 그에 따른 노력들..

그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아이들에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휴전 상태이긴 하지만 각국의 대표들이 평화모드를 유지하고 있어서 전쟁의 위험은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그나마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 해 줍니다.

가로막고 있는 휴전선 때문에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는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 묘한

일렁임을 주기도 하더군요.


통일을 하면 무엇이 좋아질까요?

사실 이 문제는 아들을  둔 저에겐 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 없네요.

징병제가 제발 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거든요

성향이 맞지 않는 아이들을 남자라는 이유로 군에 보내놓고 마음 졸이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을까나..

다들 같겠지만 분단된 상태이더라도 조금은 평화 모드를 유지하여

많은 변화가 생기면 좋겠답니다.

이젠 분명 함께 총칼을 겨누던 시기는 지나가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북한과 남한.

과거에 얽매여 다시 총부리를 겨누기 보다는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 보면 좋겠답니다.

우호적인 국가가 되면 우리 자식 세대들이 누릴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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