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챕터에서 만나는 존 레넌의 출생과 어머니의 어쩔 수 없는 재혼,
그의 삶이 평탄할 수 없었던 그 이유를 읽어나갑니다.
해군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직업 특성상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존이 태어나던 해에 어머니 옆을 지켜주지 못했다. 또한 주로 미국과 서인도 제도를 오가며
항해를 했는데, 때때로 문제를 일으켜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갇히기도 했으니 말이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이모네 집에서 생활하게 된 존 레넌,
엄격한 이모밑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긴 했으나 그가 열 세살이 되던 무렵
새로운 결혼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된 어머니가 찾아와 그를 챙기게 되었다.
이 후 당시에 귀한 물건이었던 축음기를 갖고 있던 어머니는
종종 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었고, 미국에서 제일 인기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소개하며
그가 하고 있는 음악, 로큰롤에 대한 설명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