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취미가 vol.1 - A♭시리즈 010 A♭시리즈 10
강상준, 김닛코, 김봉석, 손지상, 심완선 외 지음 / 에이플랫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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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는 어쩌면 또 한 번 잘못된 선택을 했을지 모를 사람의 삶을 구원한다.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리스트를 통해 배운 위로를 건넨다. 슬픔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같이 걸어가는 일이 진정 ‘빛나는 일’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아, 공연의 주인공에게는 이름이 없다. 성별과 인종 등 주인공을 특정하는 요소도 거의 없다. 이는 작가 맥밀런이 의도한 것으로, 우울증이 여자나 남자, 청년 혹은 중년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취미가 vol.1 | 강상준, 김봉석, 김닛코, 손지상, 심완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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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별일이라곤 없는 내 인생이 망작 같기만 했는데, 중년이 되어버리고 나니 별일 없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별일이란 얼마나 무서운 것일까. 살얼음판 위를 걷듯 조심조심 살고 있다. 오늘도 별일 없고 내일도 별일 없기를. 오늘도 달릴 수 있고 내일도 달릴 수 있기를.

나는 늘 더 뛸 수 있을 것 같을 때, 한 바퀴 정도 더 뛰어도 될 것 같을 때 멈춘다. 어떤 이는 더 뛸 수 없을 것 같을 때 한 바퀴를 더 뛰어야 능력이 향상된다고 했지만, 나는 그러지 않는다.나는 최고의 마라토너가 되려는 것이 아니니까. 그저 오래오래, 혼자서, 조금씩 달리는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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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에 따르면 이런 과목에 흥미를 갖는 여학생의 숫자가 중학교 시절에 정점을 찍고 그 이후로는 내려가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정작 대학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이 오면 여학생 중 겨우 0.3%만이 컴퓨터 과학을 선택하다.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캠퍼스의 연구자 재닛 하이드Janet Hyde 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나 교사의 고집스런 믿음처럼 수학은 남자애들이 더잘하다고 믿으며 자란 여학생들은 어려운 수학 학사 과정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정관념은 자기충족적 예언으로 작용하여 최고 수준의 수학 분야에서 남녀의 성차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다. 이 분야에서는 남성들이 불균형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는 적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에 와서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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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에 물감을 살짝 묻혀 그리고, 다시 살짝 묻혀 그리고, 이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손이 저절로 움직입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머린속의 생각들이 손끝을 따라 움직이지요.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어요. 잘 그리려고 하니까 그리지 못하는 것뿐이에요. 창피하다는 생각이 방해를 하는 거지요. 그리려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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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컴퓨터, 그리고 기퓨터, 그리고 기타 LED 장비의 후면 자가 발광디스플레이에 2시간만 노출되어도 멜라토닌 생성이 22% 정도 억제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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