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소리가 들렸어요
가나리 하루카 지음, 장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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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혹은 울고 싶어지면, 가족 혹은 지인들에 하소연하다 보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깨닮게 된 이후 지금도 뭔가 나도 모르게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면, 습관이 나오게 되지만 서운함이 들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이제 세월이 지나보니, 남몰래 울어도 아무도 안 알아주니 말이다. 만약 나의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위로와 격려보다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번만 작품 속 등장하는 한 소년 때문이다. 한 소년이 지금껏 한 번도 본인의 눈물 소리를 알아주지 못하였지만, 그 사유를 알아주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 작품은 "눈물 소리가 들렸어요 "이며 집필한 저자( 까나리 하루카) 님이셨고, 저자는 이 작품을 집필하는 동안 "아직 감정에 서툰 10대 소년. 녀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공감과 설렘 등으로 인하여 지금보다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기를..."라는 말에 개인적으로 "야!! 잘 있나?" 하는 한마디를 하며...

어린 시절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항상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미온)는 친한 친구가 없었다. 그 이유는 태어났을 때부터 또래 친구들보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 능력은 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소녀( 미온)는 학교에서 점심도 혼자 먹던 도중 우연히 소녀(미온)에게 손을 먼저 내밀던 친구가 있고, 그 소녀는 본인방에 있는 세라였다.

그러자, 소녀( 미온)는 어색한 나머지 쉽게 친구( 세라)에 마음을 열지 못하였지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며 중학교까지 서로 같은반이 되면서 , 서로 더욱진한 절친한 친구로 지내게 되던 중, 뜻밖이 아닌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 소리는 소년의 울음소리였던 것! 소녀( 미온)는 울음소리가 자꾸 신경 쓰는 것을 알게 된 친구( 세라)는 소녀( 미온)를 도와주기로 하였고, 소녀는 친구와 함께 그 울음소리를 찾으로 뒤뜰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의외인 소년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작품을 읽는동안 ,소년의 울음으로통해 더욱깊어지는 두소녀.년의 애정과진심으로 느껴지는위로그로인한 성장해나가는모습을보며 ,나도모르게 옛추억에잠기되었고,"눈물" 이두단어를아무도모르는 나만의 상자에 고스란히담겨놓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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