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
이누준 지음, 이은혜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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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지는 어느 마을에 소소한 역에서만 다니는 기차 " 노을 열차"로 인해 각자의 사연들은 다르지만 상실이라는 두 단어를 엮여져 있는 사역자들을 만난 후, 여운과 위로를 얻는 반면 주말만 되면 구역을 다시 찾아가 그들을 기다리게 되었다. 왜냐면 근황이 궁금해서...

그만큼 이 단편집에 대한 몰이 감과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혹은 " 더 이상 그들은 만날 수 없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며, 아쉬움을 달래는 되던 도중에, 이 단편의 후속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단편의 제목은 "종착역에서 기다리는 너에게이"었고, 개인적으로 제목을 보는 순간 " 이번 이야기가 시리즈의 마지막인가?,아니겠지? 하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고, " 이번에는 또 어떠한 사연을 가진 다른 모습을 가진 사역자들이 종착역에 기다리고 있을지....

총 4편의 이야기가 담겨 져있으며, 그중 가장 인상 깊고 뭉클하였던 이야기는 14세 소녀가 어린 시절 보모님들보다 더욱 애정하였던 할머니를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그토록 애정하는 할머니를 외면을 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한편으로는 공감하기도 하지만, 약간의 서운함보다는 분노감을 가지게 되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소녀가 세월이 지난 후 한 소년으로 인해 마음이 변화가 생기는 모습에서 공감을 가지게 되건 이였고, 이 장면을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샘을 흐르게 된 것이었다.

끝으로 이번단편집에서도 만남을통해 애정,상처,화해 등 다양한 감정들을 만나게되었던 주인공들로하여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발견하게되어 , 나도모르게 웃음을짓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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